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1.5℃ 기후의병들, 넷제로 현장을 찾다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2-11-17 14:34:45

기사수정
  • 광명의 자원순환과 재생에너지 현황을 알기 위한 시민학습

광명시(시장 박승원) 광명자치대학 기후에너지학과 수강생 20여 명은 지난 15일 광명시의 자원순환과 재생에너지 활용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노온정수장, 재활용선별장, 이케아 옥상 등 햇빛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발전소가 있는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광명의 자원순환과 재생에너지 현황을 알기 위한 시민학습

이들은 이케아 옥상의 햇빛발전소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310W의 태양광 모듈 3,240개가 월평균 9,300KW의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6천3백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는 설명을 듣고 놀라워했다. 또한, 빗물저금통 설치로 거대한 이케아 옥상의 빗물을 모아 건물 화장실의 중수로 사용하고 있는 이케아의 RE100 경영 실천에 공감을 표했다.

 

재활용선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수많은 재활용쓰레기의 모습에 놀라며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의식 고취 방안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도 했다.

 

광명자치대학은 마을공동체학과, 사회적경제학과와 기후에너지학과 세 과목을 개설하여 해당 부서의 지원을 받으며 20주 동안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집중토론을 통해 마을활동가를 육성 지원하는 시민참여형 학습프로그램이다.

 

미래의 1.5℃ 기후의병으로 활동할 광명자치대학 기후에너지학과 수강생들은 이들의 학습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광명기후에너지센터의 커리큘럼에 따라 전문가로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식을 습득하고 광명시의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등을 알아가고 있다.

 

또한, ‘쓰레기는 어디로 가는가?’, ‘가로수 현황 조사’,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에코스테이션 현황’ 등의 분야별 과제를 조별로 진행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의 역할을 스스로 찾아 나서고 있다. 이날도 평일 낮에 진행한 현장 견학에 휴가를 내어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한편, 광명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쿨루프 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 광명형 넷제로에너지카페를 거점으로 하는 찾아가는 기후에너지 시민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참여형 에너지 공동체 형성 및 도심 속 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지역에너지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주재,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 전문가 토론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28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민간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전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응용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유지관리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우수한 민간의 시스템 관리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토론회에는 송상효 숭실대학교 교수를 비롯.
  2. 마포구, 실뿌리복지로 레벨 업(UP)…복지·동행센터·기금 3단 체계 구축 마포구가 올해 마포형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의 기반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으로 `실뿌리복지센터`, `실뿌리복지동행센터`,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실뿌리복지센터는 아동·...
  3.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연마스크 800개 비치 인천광역시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립사회복지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 ∼ `23년)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66%에 달해,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
  4. 수원시-경기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에 앞장선다 수원시가 경기대학교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경기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청년청소년과장, 환경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학부총장, 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진, `지구로운캠퍼스추진단`으로 활동하는 경기대학교 학.
  5. 정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차익으로 피해자 임대료 지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전세사기 피해자는 LH가 경매에서 사들인 기존 거주 주택에 최대 10년간 무상으로 거주하거나, 바로 경매 차익을 받고 이사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6. 아기 상괭이의 놀이터, 한려해상 초양도…생태 해설로 관찰 지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초양도(경남 사천시 소재) 인근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는 생육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지정)로 법정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7. 산업부-KOTRA, 유럽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서 한국 펫기업 알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반려동물용품전시회(INTERZOO 2024)’에서 우리 반려동물용품 기업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21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고, 약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양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