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2030 청년 마음 안아준다. 마음건강 치유상담소 토닥토닥교실 운영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2-11-24 17:17:06

기사수정
  • 11월 16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15회,‘마음건강 치유상담소 토닥토닥교실’운영
  • 자기이해를 통한 건강한 자아 만들기 및 긍정심리학 프로그램 기반 청년들의 마음 건강 회복
  • `청년마음건강바우처’,‘2030 청년마음 안아주기’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심리상담 진행

관악구가 고용불안과 상대적 빈곤, 우울감 등 심리적 취약상태에 놓여있는 청년세대를 위한 ‘마음건강 치유상담소 토닥토닥교실’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악구 청년마음치유 토닥토닥 교실 영상화면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이웃과 단절된 사회적 고립과 정신·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20~30대 자살사망률이 코로나 이전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관악구는 1인 가구중 2030세대 비율이 66%로 서울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청년세대의 정신건강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마음건강 치유상담소 토닥토닥교실’은 긍정심리학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본인의 강점을 발견하여 삶의 방향성을 재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아 성찰을 위한 ‘나의 일대기 쓰기’, ‘긍정감정 아카이빙 챌린지’, ‘인생 골짜기 그리기’를 통한 가치관 발견하기, 나의 강점 키워드 분류하고 분석하기 등 청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건강한 심리 회복의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6~8명 소규모 그룹을 구성해 전문코칭 강사와 함께 청년들 간 소통형식으로 이루어지며 자기효능감 상승 및 근본적인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밀도 있는 코칭을 받는다.

 

지난 16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총 75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수·금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15회에 걸쳐 온라인 화상 ZOOM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한편 구는 ‘코로나 블루’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검사, 맞춤형 서비스 제공, 종결상담 방식으로 3단계 맞춤형 ‘청년마음건강바우처’ 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악구 정신보건센터 내 2030세대 전담 마음상담실을 마련해 우울감,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을 조기에 예방하는 ‘2030 청년마음 안아주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심리상담은 전문심리상담사가 6회 개인 상담을 진행하며, 대상자의 강점과 약점 및 문제점을 직시하고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박준희 구청장은 “힘들어하는 청년들의 정신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청년들이 살고 싶은 환경 조성을 위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광명시흥지구,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 사업 본격 추진 광명시와 시흥시는 광명시흥지구의 지구계획 승인·고시를 통해 약 1,271만㎡ 부지에 6만 7천 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며, 서남권 핵심 명품 신도시로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광명시와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4년 12월 30일,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의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국토교통부가 승인·고시했다고 발표했.
  2. 인천시교육청, 강화 융복합놀이터서 디지털 시대 핵심역량 키운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8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유·초·중·고 학생, 교원, 시민이 참여하는 `2024 강화 융복합 놀이 축제-보드게임페스타`를 개최했다.강화 교육특구 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강화 융복합 놀이터 구축 및 운영`을 주제로 ▲가족과 함께하는 보드게임페스타 ▲Rise: Incheon(게임으로...
  3. 용산미군기지 내 국제 초·중·고등학교 존치로 한국 학생들도 수준 높은 교육받을 기회 만들어 줘야 용산미군기지 내 초·중·고등학교 존치위원회 안상중 위원장이 서울 용산에 있는 미군 국제학교를 존치, 용산구의 우수한 학생들과 전국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용산미군기지 약 100만 평은 대한민국 땅이지만 그동안 자유롭게 통행하지 못했다. 이에 안상중 위원장은 용...
  4. 금천구, `공원 내 이상동기 범죄 막자` 지능형 CCTV 182대 추가 설치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이상동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공원에 지능형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182대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구는 취약지역 54개소에 신규로 175대, 기존 설치 지역 중 사각지대가 있는 2개소에 7대를 추가해 총 182대의 폐쇄 회로 텔레비전을 설치했다.폐쇄 회로 텔레비전이 설치되지 않은 곳 중 범죄 우려 지역 등 우...
  5. 하나저축은행, `사장님 혜택 가득 보통예금` 상품 출시 하나저축은행(대표이사 정민식)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의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사장님 혜택 가득 보통예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사장님 혜택 가득 보통예금`은 금리가 낮은 입출금 통장에 항상 일정 수준의 운전자금을 상시 예치해야만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상생금융 상품.
  6. 양천구, 새해부터 저소득층 주거안정지원 확대…중개수수료 최대 30만 원 지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임대차 계약 시 부동산중개수수료를 지원하는 `저소득층 무료중개서비스` 지원 범위를 새해부터 종전 7천 5백만 원에서 1억 원 이하 계약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저소득층 무료중개서비스`는 취약계층에게 주택임대차 거래 시 발생한 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
  7. 2024년 구민의 마음을 뛰게 한 정책은 `마포구 누구나운동센터` 2024년 갑진년 청룡해 한 해 동안 마포구가 펼친 많은 값진 정책 중 구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정책은 `누구나운동센터 운영`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주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2024년 민선 8기 마포구 10대 정책`을 선정했다.이번 투표는 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