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리 배워두세요” 구로구,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 독려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2-12-09 10:12:48

기사수정
  • 전문강사가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 20명 이상이면 신청 가능
  • CPR 시뮬레이터 활용하고, 각종 회의 및 행사에 심폐소생술 교육 포함

구로구가 심폐소생술 교육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구민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구로구는 12월 2일 `2022년 4분기 모범 환경미화원 표창 및 산업안전보건교육`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구로구는 응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은 학교, 기관, 모임 등 20명 이상이 모여 교육을 신청하면 전문강사가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이론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시범 △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처치법 이론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구로구보건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12월 7일 기준) 학교, 교회, 기업, 공공기관 등 115개소에서 267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고, 여기에 총 6,312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말까지 기간이 남은 만큼 올해 교육 참여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스마트 안전체험 교육에서는 CPR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교육한다. 사진은 CPR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교육 모습

관내 초등학교 학생 대상 ‘스마트 안전체험 교육’에서는 CPR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화면을 통해 압박 깊이와 횟수,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구는 각종 회의, 협의회, 행사 진행 시 프로그램 구성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포함시키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12월 2일 ‘2022년 4분기 모범 환경미화원 표창 및 산업안전보건교육’에서 진행된 심폐소생술 교육에는 구 환경미화원 및 대행업체 산업안전보건 담당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12월 15일 개최되는 ‘건강마을 공동체 사업 평가보고회’에서도 심폐소생술 교육이 예정돼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의 취지에 적극적으로 공감하여 자체 교육을 추진하는 지역도 있다. 개봉2동은 지난달 25일 통장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동이 주도하는 생활밀착형 응급처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내년 말까지 매월 직능단체 회의 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알아야 할 필수지식”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이 생활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운영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5월 13일(월) 오후 3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상황 등 시스템 운영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고지를 위한 준비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고 차관은 지난 5월 9일에도 용인특례시청 세정..
  2. 건설자재 업계와 소통과 협력,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열한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건설경기 회복과 자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건...
  3.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13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가 5월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
  4.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
  5. 행안부, ‘낡고 오래된 지방규제’ 일제히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조례나 규칙 속에 있는 규제 중 시행한 지 오래되어 사문화된 지방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5월13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4 지방규제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방규제 약 4만여건에 대해 전수조사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
  6.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관광객 유치 총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7.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13일~22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서울시는 이달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리버버스&rsq...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