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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 첫 날, 선유교 선착순 400명만 입장 가능…영등포구, 해맞이 안전관리 추진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2-12-28 06: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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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1.1. 오전 6시~8시 30분, 선유교 전면 통제 및 안전요원 배치
  • 해맞이 축제 취소…선착순 400명만 오전 7시부터 선유교 입장 가능
  • 스티커 색깔과 똑같은 구역에서 일출 관람…현장 안전관리에 총력 기울여

영등포구가 해맞이객 인파 밀집 방지와 구민의 안전을 위해 ‘계묘년 해맞이 축제’를 취소하고, 관내 해맞이 명소인 선유교와 선유교 일대에 대한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년 새해 첫 날, 선유교 선착순 400명만 입장 가능...영등포구, 해맞이 안전관리 추진

구는 매년 1월 1일 선유교 및 양화한강공원 일대에서 구민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축제’를 개최했으나, 2021년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를 취소하고 선유교를 전면 통제했다.

 

2023년에도 ‘해맞이 축제’는 취소되며 안전한 새해맞이 및 일출 관람을 위해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선유교가 통제된다. 오전 6시 30분부터 현장 종합상황실에서 선착순 400명에게 입장 스티커를 배부해 제한된 인원만 선유교에서 일출을 관람하고 그 외 시민은 선유교 아래 양화한강공원에서 안전하게 일출을 관람할 수 있다.

 

이에, 양화한강공원과 선유도를 잇는 성수하늘다리~선유교 구간은 2023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30분까지 일반인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오전 7시부터 오전 8시 30분까지는 입장 스티커를 받은 시민에 한해서 선유교 출입이 가능하다. 입장 스티커를 받은 시민은 본인의 스티커 색깔과 똑같은 색의 구역에서 일출을 관람해야 한다.

 

또한, 양평2동에서 양화한강공원을 오갈 수 있는 선유도 보행육교는 통행이 가능하나, 육교 위에서 장시간 일출 관람을 위해 머무르는 행위는 금지된다.

 

구는 성수하늘다리~선유교 구간에 입장하는 시민들이 특정 구간으로 몰리지 않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색깔별로 구역을 나눠 관리한다. 안전요원들은 방문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에 집중적으로 배치돼 선유교 통제에 관한 사항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구는 한강사업본부, 선유도공원, 영등포경찰서, 영등포소방서 및 유관부서와 함께 선유교 및 선유도 일대에 대해 사전에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유사시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 해맞이 명소 현장 인파 및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선유교 통제 및 입장 인원 제한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좁고 높은 다리에 많은 해맞이객이 한꺼번에 몰려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제한된 인원만 관람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며 “나와 이웃의 안전을 위해 선유교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안전한 새해맞이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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