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설 연휴 문여는 병원·약국 4천곳, 선별진료소 운영…의료방역 만전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3-01-20 10:45:28

기사수정
  • 서울시, 설 연휴 기간 응급,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 안전한 명절나기
  • 120·119, 인터넷, 앱에서 미리 확인, `원스톱 진료기관`은 ‘서울시 누리집’서 확인
  • 25개 자치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행정안내 통합콜센터, 독거노인 모니터링반 운영

서울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1.21.~1.24.)에도 시민이 아프면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코로나19 검사에 공백이 없도록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며, 195개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1.21.~1.24.)에도 시민이 아프면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 · 의원, 약국`을 지정 · 운영한다. 코로나19 검사에 공백이 없도록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며, 195개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하며,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9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17개소 등 총 67개소가 문을 연다.

 

문 여는 병·의원은 연휴기간 중 환자의 일차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1,682개소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 여는 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문여는 병·의원의 인근 약국을 지정해 3,034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 동네에서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인터넷은 서울시 홈페이지, 25개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에서 볼 수 있다. 전화는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은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 알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4종류 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299곳(서울시 홈페이지→안전상비의약품에서 확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의료·방역에도 만전을 기한다. 연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호흡기 증상자와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원스톱 진료기관`, `먹는 처방약 판매 약국`도 서울시 홈페이지에 안내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설 연휴 1.21일부터 1.24일까지 해외입국자 등 코로나19 PCR검사가 필요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25개 자치구 모두 정상 운영한다. 중국발 해외입국자는 반드시 1일이내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치구별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 120 다산콜센터, 자치구 행정안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도확인할 수 있다.

 

공백없는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자치구별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09시~18시 또는 09시~13시, 임시선별검사소는 09시~ 18시 또는 13시~21(19)시에 운영한다. 자치구별 여건에 따라 일자,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자치구별 운영 시간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최신 운영정보를 각종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5개 자치구 `행정안내 통합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해 호흡기 증상자와 코로나19 확진자가 충분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휴 동안 시민의 궁금증을 실시간 해소하고 상황 발생 시에는 즉각 대응할 예정이다.

 

`의료상담센터`도 2개소를 24시간 운영한다. 확진자가 재택치료기간 중 증상 악화 시 전화를 통한 비대면 진료와 가까운 곳에서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입원이 필요한 응급환자는 의료진 비대면 진료를 통해 병상 배정 요청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고위험군 관리를 위해 <독거노인 모니터링반>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된 고위험군 60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격리기간 중 3회 이상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원스톱 진료기관을 포함한 대면·비대면 진료기관을 안내해 드린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시민은 가까운 <원스톱 진료기관> 352곳에서 검사, 진료, 약 처방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판매 약국> 243곳도 서울시 홈페이지와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하고 이용하면 된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위탁의료기관 195개소를 운영한다. 기관별 운영일자 등 상세정보는 서울시 블로그 ‘2023 설 종합대책’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설날 명절기간 배탈 등 가벼운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집 근처 병·의원, 보건소, 약국을 이용하시기 바란다”며 “연휴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운영하고, 접종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의료·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 개정 중단...수정안 수용해야" 경제계가 국회 논의 중인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노사관계 악영향을 우려하며 경제계 수정안을 수용해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김..
  2. 양천구, `규모 50% 확대` 올해 장학금 총 1억 5천만 원 푼다…170명 선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과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2025년 양천구 장학생` 170명을 선발,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구는 2023년부터 장학기금을 추가 출연하며 매년 장학금 규모와 지원 대상을 넓혀왔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선발인원은 50명, 장학금 총액은 5천만 원이 늘어..
  3. SH, 장기전세주택 293세대 입주자 모집…강남·송파 등 신규 단지 공급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가 제48차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93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모두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매입형 신규 단지로, 강남구 ‘청담르엘’, 강동구 ‘더샵 강동 센트럴시티’와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동작구 ‘힐스테이트 장승배기역...
  4. 여의도 ‘서울달’ 개장 1년… 탑승객 5만 명 돌파, 글로벌 관광객 사로잡아 서울 여의도 하늘을 수놓은 ‘서울달’이 개장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5만 명을 돌파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 이후 하루 평균 228명, 총 235일 동안 안전 비행을 이어왔다고 21일 밝혔다.‘서울달’은 여의도 상공 130m까지 떠올라 한강과 도심의 주·야경을 감상..
  5. LG U+, ARS 안내 개편해 상담 대기시간 66% 감소 LG유플러스가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ARS(자동응답시스템) 메뉴 맞춤 제공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센터에 전화를 건 고객들은 상담사 연결 요청 후 대기 시간이 최대 66% 줄었다.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누구에게나 같은 상담 메뉴가 제공됐다.1번 요금 및 납부 문의, 2번 휴대전화 결제 문의, 3번...
  6. KT, 캐시리워드 이용자 40만명 돌파…미션만으로 통신요금·쇼핑 할인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고객의 알뜰한 통신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서비스 `캐시리워드`의 이용자가 출시 2년 만에 4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캐시리워드는 간단한 미션 수행으로 리워드를 적립하고, 이를 통신 요금 납부나 쇼핑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만 14세 이상 KT 상품 이용 고객(외국인과 법인 고객 제외)이라면 누구나 K...
  7. 과기정통부, 개방형 표준 기반 이동통신 시장 선점 가속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방형 무선 접속망(오픈랜, Open-RAN)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차세대 기지국(AI-RAN) 실증을 본격 확대한다. 기존 해외 대기업이 과점하던 이동통신 기지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6세대 이동통신(6G) 시대 핵심 인프라 선점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과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