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난방비 폭탄에 취약계층 대상 긴급 지원책 마련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3-01-27 10:25:08

기사수정
  • 박승원 광명시장, “에너지 사각지대 없도록 민생 회복에 총력” 직접 지시

광명시는 난방비 폭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추위에 떨지 않도록 ‘난방비 긴급 지원대책’을 시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난방비 폭탄 민주당 지방정부 · 의회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난방비 폭탄 민주당 지방정부·의회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해 “광명시는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고 있는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 경로당,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에너지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긴급복지지원 차원의 난방비를 지급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올해 도시가스 요금이 38% 인상됨에 따라 전년 대비 약 47% 증액된 22억 원 규모의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예산을 긴급 투입하고 중앙·경기도와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난방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 노인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중 중증장애인 가구 ▲경로당(한파쉼터) ▲지역아동복지센터에 대한 지원과 함께 앞서 발표한 중앙정부의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 및 경기도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대책 사업을 고려하여 에너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 대상, 지원 방법 등 시 차원의 난방비 세부 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정부는 한파와 에너지 재난 상황을 인식하고 사각지대 없는 폭넓은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전기료 등 공과금 체납이나 단전 세대를 더 파악해서 동절기 난방비로 인해 힘들어하는 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해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취약계층(7,128가구)과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 시설(141개소)에 약 15억 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운영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5월 13일(월) 오후 3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상황 등 시스템 운영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고지를 위한 준비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고 차관은 지난 5월 9일에도 용인특례시청 세정..
  2. 건설자재 업계와 소통과 협력,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열한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건설경기 회복과 자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건...
  3.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13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가 5월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
  4.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
  5. 부천시, 돌봄 공백 없앤다…‘누구나 돌봄’ 서비스 본격 추진 부천시는 오는 20일부터 경기도와 함께하는 ‘누구나 돌봄 서비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누구나 돌봄 서비스’는 거동하기 어려워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렵고 돌봐 줄 가족이 없거나 공적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한 위기 대상자에게 맞춤형 5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생활 돌봄 ...
  6. 경기도, 첨단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경기도와 한국나노기술원이 2024년도 반도체 공정 및 장비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26일까지 모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경기도가 지원하는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 필요한 현장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3년에 시작된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지금까...
  7. 마포구, 참신한 발상 `투명 물막이판` 안전에 미관 더하다 마포구가 참신한 발상으로 반지하주택에 설치하는 침수방지시설인 물막이판의 디자인을 개선해 안전 확보뿐 아니라 도시 미관까지 갖춰 주민의 긍정적인 호응과 박수를 받고 있다.물막이판은 반지하주택의 창문과 출입문 등을 통해 들어오는 빗물을 막아주는 시설로,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과 태풍 등을 대비하기 위해 설치가 필수적이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