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미숙 의원, “경기복지재단 기능회복 시급”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3-02-07 13:27:00

기사수정
  • “투명하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취약계층 보호와 도민 모두의 복지증진에 기여해야”

“복지기관은 다른 분야에 비해 투명성이 더욱더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미숙 경기도의원은 6일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경기복지재단 원미정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경기복지재단 행정관리체계 개선 및 조직기능 회복’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김미숙 의원, 경기복지재단 기능회복 시급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22년 11월 실시한 경기복지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불투명한 행정 처리(극저신용대출사업 선정, 차량관리, 지적재산권 등 불투명한 업무수행) ▲관련 규정 미비(상위법률 개정사항 미반영, 규정․규칙 간 불일치 등) ▲형식적인 조직 운영(북부센터 활성화 방안 마련 필요, 재단 본연의 기능 강화 방안 마련 필요) 등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경기복지재단은 ‘행정관리체계 개선 및 조직기능 회복’을 목표로 ▲투명한 행정관리체계 구축 ▲정확한 행정 기준 마련 ▲기본에 충실한 조직기능 회복 ▲빠른 대응체계 마련 등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조직과 기능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김미숙 의원은 “경기복지재단은 경기도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증진하여 내실 있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을 목적으로 경기도가 설립한 공공기관으로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공공기관임에도 연구과제 수행과 관련해 지적재산권 표절 소송 문제까지 발생하는 등 여러 문제를 노출했다” 며 “재단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변화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어 김미숙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여러 가지 문제들을 면밀하게 진단하여 재단을 재설립 한다는 각오로 재단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고, 투명하고 내실 있는 운영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추진해야 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보호와 도민 모두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경기복지재단의 역할 강화와 변화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 마련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 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주재,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 전문가 토론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28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민간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전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응용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유지관리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우수한 민간의 시스템 관리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토론회에는 송상효 숭실대학교 교수를 비롯.
  2. 마포구, 실뿌리복지로 레벨 업(UP)…복지·동행센터·기금 3단 체계 구축 마포구가 올해 마포형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의 기반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으로 `실뿌리복지센터`, `실뿌리복지동행센터`,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실뿌리복지센터는 아동·...
  3. 아기 상괭이의 놀이터, 한려해상 초양도…생태 해설로 관찰 지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초양도(경남 사천시 소재) 인근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는 생육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지정)로 법정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4.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연마스크 800개 비치 인천광역시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립사회복지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 ∼ `23년)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66%에 달해,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
  5. 정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차익으로 피해자 임대료 지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전세사기 피해자는 LH가 경매에서 사들인 기존 거주 주택에 최대 10년간 무상으로 거주하거나, 바로 경매 차익을 받고 이사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6. 수원시-경기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에 앞장선다 수원시가 경기대학교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경기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청년청소년과장, 환경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학부총장, 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진, `지구로운캠퍼스추진단`으로 활동하는 경기대학교 학.
  7. 산업부-KOTRA, 유럽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서 한국 펫기업 알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반려동물용품전시회(INTERZOO 2024)’에서 우리 반려동물용품 기업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21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고, 약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양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