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숨통 트이게…저금리 60억 융자 지원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3-02-20 09:11:58

기사수정
  • 올해 1.5% 저금리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60억 융자 지원
  • 2월 27일-3월 10일 상반기 30억 융자 지원 신청 접수, 소상공인 최대 2억 융자
  • 소상공인·지역경제 활성 위해 다양한 정책 실시 예정

영등포구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자영업·소상공인을 위해 상·하반기 각각 30억원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육성기금 홍보포스터(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영등포구는 오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상반기 융자 지원을 접수 받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소기업자 및 소상공인, 자영업자다. 다만, 융자지원 공고일 현재 융자를 지원받고 상환 중에 있거나 사치‧향락‧유흥‧퇴폐 업종, 금융‧보험‧부동산‧연금 등 업종은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의 중소기업자와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2억원, 그 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으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및 금리 1.5%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 및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에서 사전상담 후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제출서류를 구비해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관내 공장등록을 한 사업자 ▲관내 사업자등록을 하고 서울시 내 공장등록을 한 사업자 ▲영등포구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을 우선 지원한다.

 

영등포구는 제출서류, 현장 조사 등을 거쳐 3월에 업체와 금액을 결정한 후 4월부터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그 밖에 영등포구는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영등포 특별신용보증제도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소상한 온라인 가게’ ▲실시간 방송 판매 지원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의섭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중소기업육성기금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분들께서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언덕이 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운영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5월 13일(월) 오후 3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상황 등 시스템 운영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고지를 위한 준비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고 차관은 지난 5월 9일에도 용인특례시청 세정..
  2. 건설자재 업계와 소통과 협력,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열한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건설경기 회복과 자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건...
  3.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13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가 5월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
  4.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
  5. 행안부, ‘낡고 오래된 지방규제’ 일제히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조례나 규칙 속에 있는 규제 중 시행한 지 오래되어 사문화된 지방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5월13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4 지방규제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방규제 약 4만여건에 대해 전수조사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
  6.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관광객 유치 총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7.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13일~22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서울시는 이달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리버버스&rsq...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