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탄소중립 실천 시민 광명사랑화폐 포인트 지급으로 탄소중립 도시 실현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3-02-27 13:10:21

기사수정
  • 기후의병 활동(탄소중립 실천) 광명사랑화폐 최대 10만 원
  • 3월 1일부터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광명시는 오는 3월 1일 대한독립 만세 운동 기념일인 삼일절에 기후위기 극복(기후독립)을 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광명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을 추진한다.

 

광명시, 탄소중립 실천 시민 광명사랑화폐 포인트 지급으로 탄소중립 도시 실현 (사진제공=광명시청)

박승원 광명시장은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에 탄소중립 실천이 더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다. 기후의병 광명시민을 중심으로 기후위기 극복 실천과 기후 회복에 앞장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광명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후의병은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전쟁이라고 불리는 현시대에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민들이 지구를 지키는 진정한 의병과 같다’라는 취지로 2021년 광명시에서「1.5℃ 기후의병」브랜드를 만들어 시민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약 1,200여 명이 가입되어있다.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은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지역화폐로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지역경제도 활성화하는 선순환 시스템이다.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참여는 만 14세 이상 광명시민으로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되고, 회원가입 축하금 1,000포인트가 지급된다.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는 ▲참여선언 ▲자원순환 ▲에너지절감 ▲지혜소비 ▲환경보호 5개 부문 11개 실천 분야에 참여하면 지급되며, 1인당 연간 최대 10만 포인트(월 3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참여선언」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을 다짐하는 ▲‘나는 기후의병이다.’ 챌린지 ▲‘기후위기 극복’ 1인 캠페인, 두 가지를 실천하면 1인 1회에 각 5,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자원순환」은 자원의 재활용을 생활화하기 위해 ▲오늘의 분리수거 앱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1,000포인트) ▲비영리단체에 안 쓰는 물품 기부(3,000포인트) ▲공공기관 및 비영리단체 주관 플리마켓 판매자 참여(3,000포인트) 세 가지 실천 사항에 대해 해당 포인트를 지급한다.

 

「에너지 절감」은 전기, 석유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2,000포인트) ▲10․10․10 소등 캠페인 참여(3,000포인트) 두 가지 실천 사항에 해당 포인트를 지급한다.

 

「지혜소비」는 환경을 생각하고 일회용품 근절, 다회용기 자제를 위해 ▲광명시 관내 공정무역 가게에서 공정무역 제품(녹색제품, 커피음료 포함) 구매(1,000포인트) ▲광명시 음식점에서 내 그릇으로 음식(음료제외) 담아 오기(3,000포인트) 두 가지 슬기로운 소비를 실천하면 포인트를 지급한다.

 

「환경보호」는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줍킹 참여(2,000포인트) ▲공공기관 및 비영리단체 교육, 포럼, 세미나 참여(2,000포인트)로 깨끗한 지구 만들기 실천하면 포인트를 지급한다.

 

환경에 관심이 많은 청년 모임「광명 GMZ」관계자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참여한 시민에게 작은 혜택일 수 있지만, 작은 실천들이 모여 탄소중립 실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운영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5월 13일(월) 오후 3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상황 등 시스템 운영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고지를 위한 준비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고 차관은 지난 5월 9일에도 용인특례시청 세정..
  2. 건설자재 업계와 소통과 협력,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열한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건설경기 회복과 자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건...
  3.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13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가 5월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
  4.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
  5. 행안부, ‘낡고 오래된 지방규제’ 일제히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조례나 규칙 속에 있는 규제 중 시행한 지 오래되어 사문화된 지방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5월13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4 지방규제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방규제 약 4만여건에 대해 전수조사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
  6.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관광객 유치 총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7.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13일~22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서울시는 이달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리버버스&rsq...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