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심 집수리 융자·이자 지원` 서울 전역 확대…5월, 1차 신청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3-04-17 11:59:02

기사수정
  • 5월 1일-5월 15일 1차 신청…8월까지 매달 1-15일, 총 4차에 걸쳐 접수
  • 기존 `주택성능개선구역` 한해 지원...올해부터 서울 시내 전역 확대
  • 20년 이상 저층주택 공사비 80% 내 최대 6000만원까지 연 0.7% 저리 융자

서울시가 기존에 주택성능개선구역 내에서만 지원했던 노후 저층주택 안심 집수리 융자 및 이자 지원 범위를 올해부터는 서울 시내 전역으로 확대한다.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택 안심 집수리 융자 및 이자 지원 범위를 올해부터는 서울 시내 전역으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5월 1일-5월 15일 2023년도 1차 `안심 집수리 융자 지원`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지역 내 우리은행을 방문해 융자 가능여부·금액을 확인한 뒤에 관할 구청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이자 지원은 연말까지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저층주거지 밀집지역 내 노후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수리 비용 일부를 융자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당초에는 주로 노후주택이 밀집한 `주택성능개선구역`으로 지정된 곳에 한해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보다 폭넓은 지원을 위해 서울 시내 전역으로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안심 집수리 융자 지원`은 서울 시내 20년이 넘은 저층주택을 집수리하는 경우에 신청 가능하며, 서울시는 공사비 80% 범위 내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연이율 0.7%의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 `저층주택`에는 ▲다중·다가구 등 단독주택 ▲다세대·연립 등 공동주택 등이 해당된다.

 

서울시는 5월 1일부터 5월 15일 1차 `안심 집수리 융자 지원` 신청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매월 1~15일, 총 4차에 걸쳐 접수 받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0년 이상 경과한 저층주택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경우에도 집수리 공사비 80% 범위 내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은행 시중금리에서 2%를 지원하며 연말까지 상시 신청 가능하다.

 

사업에 참여하기 전, 주택이 소재한 자치구 내 우리은행 지점에 방문해 융자 가능여부와 금액을 확인한 다음 신청기간 내 자치구청에 구비서류(신청서 및 첨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융자 및 이자 지원 신청 전 전문가로부터 주택 상태를 진단받을 수 있는 `집수리 전문관 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집수리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집수리 전문관이 직접 방문해 주택 전반에 대해 진단과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상담해 준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낡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싶지만 비용 등 부담으로 망설이거나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저층주택 거주 시민을 위해 올해부터 사업범위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며 "안심 집수리를 비롯하여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서울 시내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스공사, 당진기지 27만㎘ 저장탱크 지붕 상량 성공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월 9일 당진LNG생산기지에서 국내 최대 용량인 27만㎘ LNG 저장탱크의 지붕 상량(Roof Air-Raising)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27만㎘ 저장탱크 4기(1∼4호) 중 1호 탱크에 대한 작업을 시행한 것으로, 가스공사는 오는 8월까지 나머지 2∼4호 탱크의 지붕상량 작업을 마무리할 ...
  2.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운용사 모집…올해 250억 원 조성 안산시는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조성을 위한 업무집행조합원(펀드 운용사)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청년창업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해 300억 원 규모로 처음 조성됐다.청년창업펀드 2호의 투자·운용을 희망하는 업무집.
  3. 서울 강서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서울 강서구는 오는 21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구와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설명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 경영 기반 마련과 자생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다.설명회에서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
  4.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 위한 연합 발대식` 개최 군포시(시장 하은호)와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호종)는 지난 5월 9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합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관, 민·민이 상호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
  5. 한전, 1분기 1조3000억원 영업이익…경영정상화에 총력 한국전력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23조2927억원, 영업비용은 21조9934억원으로 영업이익 1조2993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조4769억원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으로 1조6987억원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연료비,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5조7782억원 감소한 데 기인했다.전년 대비 주요 증감 요인을 세부적으로 .
  6. 수출입은행, 수자원공사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MOU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한국수자원공사(수공)와 9일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윤석대 수공 사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개발 ▲유·무상원..
  7. 관악구, 올 장마철 피해 최소화 위한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 본격 운영 관악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올해도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를 운영해 구민이 안전한 관악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는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어르신 등 관내 재해약자 321가구의 인적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성한 주민 협업체다.동행파트너는 침수 예보 단계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