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노력 성과 미세먼지‘좋음’ 늘고 ‘매우나쁨’ 줄어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3-05-02 16:06:29

기사수정
  • 소각량 감축 운영 등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5개 분야 13개 과제 집중 추진

광명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 결과 초미세먼지 체감지수 ‘좋음’ 일수가 증가하고 ‘매우나쁨’ 일수가 감소하는 등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 결과 초미세먼지 체감지수 `좋음` 일수가 증가하고 `매우나쁨` 일수가 감소하는 등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계절관리제 기간 여러 부문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며, “6월에 개최 예정인 ‘미세먼지 시민토론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여 미세먼지 걱정없는 살기좋은 청정도시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미세먼지 발생원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수송, 산업 분야 등 5개 분야의 13개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동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전년과 동일한 29㎍/㎥로 최저수준을 유지하였으며, 초미세먼지 체감지수 중 ‘매우나쁨(76㎍/㎥이상)’ 일수는 2일 감소하고 ‘좋음(15㎍/㎥미만)’ 일수는 3일 증가했다.

 

주요 추진 성과로는 수송부문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미조치 차량이 작년 1,248대에서 올해 536대로 57.1% 감소했다. 또한, 5등급 차량의 수도권 내 운행 제한을 통해 259대를 단속하고, 관급공사장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 특별단속 및 35개소의 공회전 제한지역을 점검했다.

 

산업부문에서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광명시 자원회수시설의 소각량을 15% 감축하고, 드론 등을 활용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70개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하였으며, 농촌지역 및 민원 발생 상습지역의 불법소각 14건을 적발했다.

 

그 밖에 광명로 등 집중 관리도로 등에 친환경 청소 차량 8대를 투입해 4개월간 17,432km에 걸쳐 도로를 청소하였으며, 미세먼지 취약계층 건강 보호를 위한 실내공기질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220여 개소의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 및 개선 컨설팅을 진행했다.

 

미세먼지는 국내 외 기상 여건 등이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광명시는 시민들이 미세먼지 농도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2019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1차 시행 이후 광명시 대기질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시는 이번 4차 계절관리제 정책 효과를 분석하고 올해 12월에 시행할 5차 계절관리제에 이를 반영하여 좀 더 효과적이고 강화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스공사, 당진기지 27만㎘ 저장탱크 지붕 상량 성공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월 9일 당진LNG생산기지에서 국내 최대 용량인 27만㎘ LNG 저장탱크의 지붕 상량(Roof Air-Raising)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27만㎘ 저장탱크 4기(1∼4호) 중 1호 탱크에 대한 작업을 시행한 것으로, 가스공사는 오는 8월까지 나머지 2∼4호 탱크의 지붕상량 작업을 마무리할 ...
  2.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운용사 모집…올해 250억 원 조성 안산시는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조성을 위한 업무집행조합원(펀드 운용사)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청년창업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해 300억 원 규모로 처음 조성됐다.청년창업펀드 2호의 투자·운용을 희망하는 업무집.
  3. 서울 강서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서울 강서구는 오는 21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구와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설명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 경영 기반 마련과 자생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다.설명회에서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
  4.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 위한 연합 발대식` 개최 군포시(시장 하은호)와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호종)는 지난 5월 9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합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관, 민·민이 상호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
  5. 한전, 1분기 1조3000억원 영업이익…경영정상화에 총력 한국전력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23조2927억원, 영업비용은 21조9934억원으로 영업이익 1조2993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조4769억원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으로 1조6987억원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연료비,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5조7782억원 감소한 데 기인했다.전년 대비 주요 증감 요인을 세부적으로 .
  6. 수출입은행, 수자원공사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MOU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한국수자원공사(수공)와 9일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윤석대 수공 사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개발 ▲유·무상원..
  7. 관악구, 올 장마철 피해 최소화 위한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 본격 운영 관악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올해도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를 운영해 구민이 안전한 관악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는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어르신 등 관내 재해약자 321가구의 인적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성한 주민 협업체다.동행파트너는 침수 예보 단계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