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희룡 장관, “익산·완주 국가산단으로 전북 특화산업 원팀 지원”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3-07-06 10:55:40

기사수정
  • 5일 전북도청에서 국가산단 조성방안과 국토교통 지역 현안 논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7월5일 오후 2시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유희태 완주군수와 현안회의를 가지고 익산식품클러스터 2단계 국가산단과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의 성공 조성방안과 전북의 국토교통 현안 과제들을 논의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7월5일 오후 2시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유희태 완주군수와 현안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부는 우리나라 유일의 식품 전문 국가산단이 입지한익산에 새 식품전문 산단을 확대 조성하여 K-Food 선도기업들이 지역에 계속 투자하고, 스마트팜, 음식 조리 자동화 등 푸드테크 산업을 육성하는 혁신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을 제시했다.

 

푸드테크 산업은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IT·BT·AI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이다.

 

또한, 우리나라 제일의 상용차 생산기지인 완주에는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조성하여 수소 상용차와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을 유치하는 한편전주의 탄소섬유 기업, 새만금과 완주의 수소생산 기반과 연계하여 전북 일대에 완성도 높은 수소모빌리티 산업생태계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 이후, 국토부, 전라북도, 익산시, 완주군과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북개발공사는 ‘전북 국가산단 성공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신속한 산단 조성과 기업투자 유치에 뜻을 모았다.

 

원 장관은 “내년 1월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거듭나는 전북이 모빌리티,수소, 생명산업 등 지역의 강점을 살린 첨단산업을 토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이번 국가산단은 속도감 있는 조성과 기업유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신 만큼, 익산, 완주 국가산단의 시행자인 LH,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후속절차 이행을 빈틈없이 준비하여 이번 정부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정부와 전북이 새만금에서 대규모 기업투자를 유치한 경험을 토대로,앞으로 두 국가산단에 대한 기업유치에도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또 “전북에 발전의 기회가 고루 퍼질 수 있도록 새만금에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새만금 국제공항, 장항선 복선화 등 간선교통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고, 전라선 고속화 등 지역의 숙원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 김동연 지사 긴급 방문..."마지막 실종자 구조와 안전 점검에 총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 즉시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장 붕괴 현장을 찾아 마지막 실종자 구조와 주변 시설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2일 오후 5시 15분경 관세 협상을 위한 2박 4일 미국 출장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즉시 붕괴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구조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2. 문경복 옹진군수,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문경복 옹진군수가 18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인구감소 지역의 현실을 널리 알리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해, 전국 지자체·공공기관이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사회적으.
  3. 미추홀구,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 강화 위한 `통합사례관리 교육` 실시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14일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통합사례관리사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와 간호직 공무원의 역할`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간호직 공무원을 포함한 구와 동 통합사례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추진 중인 지역사회 돌봄 정책에 대한 이해를 ..
  4. 3월 ICT 수출 205.8억 달러…반도체·컴퓨터 중심 회복세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2025년 3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며 이 기간 수출이 205.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122.1억 달러로 6.8%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83.7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2월) 대비 수출 24%, 무역수지 48%의 큰 폭 상승세다.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
  5. 1주택자 재산세 특례 2025년까지 연장…서민 부담 완화 지속 행정안전부는 1주택자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적용 중인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를 올해도 연장하고, 인구감소지역 내 기업도시의 산업용 토지에 대한 재산세 분리과세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4월 15일부터 22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공정시장가액비율은 주택 공시가격을 바탕으로 재산세 과세표..
  6. 한덕수 권한대행 “미국발 통상전쟁, 마지막 소명으로 대응하겠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미국발 통상전쟁과 관련해 “그간의 통상 경험을 바탕으로 국무위원들과 함께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며 본격적인 협상 돌입을 선언했다. 한 대행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와 민간의 대응 역량을 총결집해 국익을 지켜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
  7. 산불 피해 입은 고운사 복원 지원 논의…산림청 등 유관기관 합동 점검 산림청은 최근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운사를 찾아 국가유산청, 의성군, 산림조합중앙회 및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사찰 복원 지원과 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현장 점검은 고운사 일대의 산불 피해가 문화재와 숲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 데 따른 긴급 대응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주요 논의 사항은 △2차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