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23일간의 소통 기록…영등포1번가 백서 발간
  • 성창한 기자
  • 등록 2019-02-19 13:55:43

기사수정

영등포구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123일간의 소통 기록을 담아 정리한 ‘영등포1번가 백서’를 발간했다.

▲ 영등포1번가 백서 발간


‘영등포1번가’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취임과 동시에 개설한 구민소통창구다. 지난해 4개월 간 ‘구민이 제안하면 구청장이 검토하고 내일이 바뀝니다’를 슬로건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총 3,975건의 다양한 구민 의견을 접수했다.

A4 156페이지 분량의 이번 백서에는 영등포1번가 출범과정부터 주요 활동내용 정책제안 현황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결과 100개의 우수 구민제안과 실천과제 등을 수록하고 있다.

영등포1번가 주요 활동내용에는 영등포1번가 소통투어,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위원회 운영, 미래비전위원회 분과 현장방문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정책제안 현황 및 빅데이터 분석결과에는 방식별, 분야별, 키워드별로 제안을 분류하고 분야별, 각 동별 가장 많이 제출된 제안 내용을 정리해 수록했다.

영등포1번가의 구민의견은 오프라인 온라인을 통해 접수됐으며 분야별로는 생활환경교통안전 56.4% 보건복지다문화 11.4% 도시 10.4% 교육문화 10.1% 자치행정 8.8% 지역경제일자리 2.9%순으로 많은 제안이 접수됐다. 주요 키워드는 주차, 학교, 공원, 영등포역·노점상, 쓰레기 순으로 나왔다.

접수된 3,975건 중 2,943건이 처리완료 되었으며 나머지 1,032건에 대해서도 장기 검토사항으로 분류, 숙의 과정을 거치는 중이다.

또한 공공도서관 확충 등 분야별로 선별한 총 100개의 구민제안 내용과 제안자를 소개하고 그에 대한 소관부서 추진계획 등의 정보를 담았다.

백서는 총 200부를 발간해 각 부서 및 동 주민센터 등에 배부해 업무 참고자료로 적극 활용한다. 일반 책자 외 제작된 PDF파일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소통공감 플랫폼 ‘영등포1번家’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구는 올해부터 영등포1번가를 주민 참여·소통 창구를 하나로 통합한 ‘영등포1번家’로 확대 개편해 영등포구만의 소통공감브랜드로 운영 중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1번가 백서 발간을 통해 탁트인 영등포를 향한 구민의 열망을 구체적인 수치와 자료로 도출하였으며 이는 향후 구정 중점사업 추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영등포1번家를 통한 주민과의 소통이 일상화되는 프로세스를 구축해 구민 생각이 곧 정책으로 이어지는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운영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5월 13일(월) 오후 3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상황 등 시스템 운영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고지를 위한 준비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고 차관은 지난 5월 9일에도 용인특례시청 세정..
  2. 건설자재 업계와 소통과 협력,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열한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건설경기 회복과 자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건...
  3.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13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가 5월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
  4.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
  5. 행안부, ‘낡고 오래된 지방규제’ 일제히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조례나 규칙 속에 있는 규제 중 시행한 지 오래되어 사문화된 지방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5월13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4 지방규제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방규제 약 4만여건에 대해 전수조사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
  6.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관광객 유치 총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7.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13일~22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서울시는 이달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리버버스&rsq...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