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10월 6일(금)부터 10월 20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육조마당에서 ‘광화문 운동회’를 연다.
‘광화문 운동회’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과 80-90년대 X세대 문화를 결합, 인근 직장인부터 광장 방문객까지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이다.
과거와 현대를 잇는 문화공간인 동시에 서울시민의 대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광화문광장에 옛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놀이 부스와 다채로운 스포츠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추억의 놀이 체험 부스> 낮시간에는 X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놀이가 채워질 예정이다. (운영시간 14:00~18:00, 현장 참여)
널뛰기, 고무줄놀이, 판뒤집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어 광화문 광장을 방문한 누구나 80-90년대 즐겨 했던 추억의 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제기차기 부스에서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여 구두, 운동화, 고무신을 신고 제기차기 기록을 측정하는 순위 결정전이 진행되고 남‧여, 3부문 각각 일일 1위를 기록한 참가자들은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요가, 댄스 등 강습 프로그램> 해가 저문 선선한 저녁 시간에는 광화문운동회의 메인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요가, 디스코댄스, 에어로빅 등 전문 강사진들과 함께하는 체험강습 시간을 갖는다. (운영시간 18:00~20:30, 누리집 사전 접수 200명)
【10월 6일(금) 빌딩숲 힐링요가】 1부에는 바쁘게 움직이는 도심 속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며 마음 속 고요함을 찾는 명상 요가, 2부에는 동작에 오래 머물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하타요가가 준비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오랜 경력의 요가 지도자들과 함께 바쁜 도시의 삶을 잠시 잊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아보고 치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10월 13일(금) 디스코 댄스 파티】 그 때 그시절, 추억의 노래와 함께 X세대 감성을 재현한 디스코 댄스강습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익숙한 멜로디와 리듬에 맞추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들로 그 시절 댄서가 되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10월 20일(금) 에어로빅 힙합 특별강연】 국제대회 금메달리스트와 세계 에어로빅 체조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출신 등 최고의 강사진과 함께하는 에어로빅· 힙합 특별 강습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팝노래에 포인트 동작들로 이루어진 에어로빅 체조 강습, 에어로빅과 힙합을 접목한 카디오 힙합 강습이 국가대표 출신들의 시범 공연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강습 프로그램의 사전신청은 26일(화)부터 모집 중에 있으며 사전접수와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3 광화문운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덕환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 활동량이 부족한 중·장년층과 직장인들, 광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바쁜 업무와 일상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고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