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여성 안전 치안대책의 일환으로 시 지정 개방화장실 출입문에 안심거울을 부착해 효과가 기대된다.
안심거울은 거울에 범죄자의 모습이 노출돼 범죄충동 심리가 억제되고 화장실 이용 여성은 몰래 뒤 따라 오는 사람을 고개를 돌리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어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아이즈빌 오피스텔 외 65개소의 개방화장실에 지난 23일부터 안심거울을 부착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번 안심거울 설치는 지난 8월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에 이은 또 하나의 여성안전 치안대책으로 안산시가 관할 경찰서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도 실시하고 있어 명실상부 여성 안전을 선도하는 기관이 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