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6일부터 보행안전문화 확산 위한 보행안전주간 최초 지정·운영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3-11-06 09:33:46

기사수정
  • 11월6일~12일...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보행안심시대
  • 보행안전 릴레이 캠페인 등 집중 전개, 보행안전 국제세미나 개최

행정안전부는 보행안전문화를 확산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보행자의 날(11.11.)이 포함된 주간인 11월 6일(월)부터 12일(일)까지를 보행안전주간으로 최초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행정안전부는 보행안전문화를 확산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보행자의 날(11.11.)이 포함된 주간인 11월 6일(월)부터 12일(일)까지를 보행안전주간으로 최초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행정안전부는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교통안전 체계를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보행자와 운전자의 인식 변화 등 보행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보행안전주간을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행안전주간에는 특히 보행자우선도로 제도와 보행안전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지자체와 함께 보행자우선도로에서 보행안전 릴레이 캠페인 등 현장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국내·외 보행안전 관련 기관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제7회 보행안전 국제세미나`도 개최된다.

 

먼저, 행정안전부는 ‘보행, 안전을 넘어 안심이 되는 세상–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보행안심시대’를 보행안전주간 홍보 슬로건으로 정하여 보행안전수칙 등을 집중 홍보한다.

 

보행안전수칙은 국민들이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 내용 중에서 보행 중 사고 예방을 위해 특히 필요한 ▴무단횡단하지 않기, ▴우측으로 보행하기, ▴보행 중 휴대폰과 이어폰 사용하지 않기, ▴골목길에서 주의하며 걷기 등 4가지를 선정하였다.

 

국민이 일상에서 보행안전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KTX 역사, 전통시장 등 전광판과 전국 편의점(GS), 아파트·상가 등 승강기 모니터, 옥외 전광판과 라디오 방송, 유관기관 공식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한다. 또한 행정안전부 유튜브를 통해서는 ‘보행안심시대의 개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시청하고 인증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11월 6일(월) 서울과 대구를 시작으로 11월 10일(금)까지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지 11곳에서 민간, 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보행안전 릴레이 캠페인이 이어진다.

 

보행자우선도로는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 통행이 차량 통행에 우선하도록 지정한 도로로서, 보도와 차도가 혼용되는 도로에서 보행자 사고 발생 등의 위험을 감소하고자 작년 7월 12일에 도입되었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11월 7일(화) 오후 1시에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손해보험협회와 공동으로 `제7회 보행안전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보행안전 국제세미나는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도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국내·외의 보행안전 선진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보행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되어 왔다.

 

이번 세미나는 세션 1(보행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언)과 세션 2(종합토론)로 진행되는데, 세션 1에서는 벨기에 겐트(Ghent)시의 앤 플라 도시계획실장의 ‘겐트시 이야기-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향한 지름길’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국내·외 연사 5명이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서 세션 2(종합토론)에서는 건축공간연구원 오성훈 박사를 좌장으로 하는 토론이 진행되며, 토론자는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의 모든 과정은 국민 누구나 시청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행안전 홍보를 추진하고, 보행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보행안전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보행안전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보행자라는 생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행정안전부에서는 어린이 등 보행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보행자우선도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운영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5월 13일(월) 오후 3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상황 등 시스템 운영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고지를 위한 준비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고 차관은 지난 5월 9일에도 용인특례시청 세정..
  2. 건설자재 업계와 소통과 협력,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열한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건설경기 회복과 자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건...
  3.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13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가 5월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
  4.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
  5. 행안부, ‘낡고 오래된 지방규제’ 일제히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조례나 규칙 속에 있는 규제 중 시행한 지 오래되어 사문화된 지방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5월13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4 지방규제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방규제 약 4만여건에 대해 전수조사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
  6.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관광객 유치 총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7.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13일~22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서울시는 이달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리버버스&rsq...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