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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인천 생활, 내년 더 좋아지는 주요 정책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3-12-27 08: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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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육가정 부담 줄고, 청년에게는 희망이…문화 향유 기회도 는다
  • 달라지는 정책·제도, 알기 쉽게 책자로 발간·홈페이지에도 개시

날마다 더 살기 좋아지는 인천, 2024년 인천시민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청 청사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은 줄고 청년에게는 더 큰 희망이 찾아온다. 꼭 맞는 맞춤 정책으로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의 가족과 당사자를 돕고 다양한 경제 부흥 정책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해 기업과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할 전망이다.

 

우선, 저출산을 극복하고 생애 초기 아동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첫째 아이는 200만 원, 둘째 아이 이상 300만 원으로 첫만남이용권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1세부터 7세까지 연 120만 원씩 지원해 주는 천사(1,040만 원) 지원금을 신설하고 ▲전국 최초로 아이(i)꿈 수당을 지원한다.

 

2024년에 태어나는 아이들이 8세가 되는 해부터 월 15만 원씩 아이(i)꿈 수당을 지원하고, 이미 출생해 8세에 이르는 아이들에게도 월 5만 원씩 단계적으로 확대 지급해 수당 지원에 수혜 공백이 없도록 한다.

 

또한, 안정적 출산을 돕기 위해 ▲임산부에게 교통비 50만 원씩 지원하는 등 과감하고 획기적인 인천형 출산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 i-dream)을 시행해 시민의 정책 체감 지수를 높일 예정이다.

 

청년에게는 ▲군 복무 청년이 질병, 상해 등 피해 발생 시 청년 상해보험 지원 ▲직무훈련과 인턴십을 제공할 청년 도약기지(취업 아카데미) 개소 ▲인천글로벌캠퍼스 외국대학과 연계된 연수 기회(인천 거주 청년 100명)를 마련해 꿈과 희망을 제공한다.

 

특히, 취업 아카데미 이수 후 인턴십 참여 시 월 240만 원을 지급할 예정(3개월)이다.

 

한편 장애인 맞춤형 지원도 새롭게 시작된다. ▲24시간과 주간, 그룹형 및 1:1 돌봄 서비스 등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맞춤 돌봄 서비스를 시작해 가족과 당사자들을 도울 예정이며 ▲장애인 전동 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전용 보험 가입으로 어르신과 장애인의 안심 이동권을 보장한다.

 

인천지역 경제 부흥을 위해서는 ▲소상공인의 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하고 만기를 연장해 주는 소상공인 원금 상환 유예 지원 사업과 ▲중소기업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가칭) 중소기업 기술 경영 지원센터를 7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또한, 시청 중앙홀에 ▲매월 분야별로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 밖에도,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의 일정 비율 환급해 주는 K-패스를 도입하고 ▲농어업인 가구당 60만 원(연 1회)의 공익수당을 지원하며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은둔형 외톨이들의 관계 회복과 건강한 사회 공동체 복귀를 위해 심리상담·치료, 활동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다채로운 문화 활동 향유 기회도 제공한다. ▲시민의 일상 공간으로 찾아가는 움직이는 갤러리를 운영하고 ▲내년 하반기 수도권 최초의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개관해 해양 문화를 새롭게 인식하고 배울 수 있는 문화 공간을 마련한다.

 

인천시는 2024년부터 달라지는 다양한 정책과 주요 제도를 시민들이 쉽게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연관성 있는 주요 정책을 모아 책자를 발간한다.

 

책자는 1월 중 군·구 민원실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인천시 홈페이지 정보공개포털을 통해 전자책(e-book)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스한 정책에 청룡의 푸르른 힘이 더해져 시민 모두의 꿈과 목표가 이뤄지는 행복한 한 해를 만들고 싶다”면서 “인천에 사는 시민들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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