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함께 교육협력 프로그램 '스누콤'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스누콤은 서울대학교가 시흥스마트캠퍼스에 조성 중인 교육협력지원센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시흥시 지원 하에 올해부터 사울대 소속 강사진이 직접 찾아와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스누콤은 시흥시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11개와, 시흥시 초·중·고 학부모 대상 자녀진로교육 강좌로 구성돼있다. 향후 시흥시는 권역별 다양한 장소에서 총 32기수에 걸쳐 스누콤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진행된다. 교육비는 시 지원으로 전액 무료이며. 4월부터 시작하는 프로그램 모집은 20일부터 접수 진행 중이다. 세부 일정과 장소, 교육 내용 등은 서울대교육협력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현재 접수가 시작된 프로그램이 많고, 인기 프로그램의 경우 수강 신청에 상당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일류 품질의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대와 함께 스누콤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