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언제 어디서나 찾아가는 상담제 실시...전세사기 피해 구민 지원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4-03-05 11:17:17

기사수정
  • "전세사기 피해 구민들이 신속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선제적 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를 위한 선제적 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구는 전국을 떠뜰썩하게 만들었던 대규모 전세사기피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관악구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접수된 전세사기피해 건수는 총 877건이며, 이 중 557건이 국토교통부의 심의를 거쳐 피해자로 결정됐다.

 

구는 피해자들을 위해 상담은 물론 지원대책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 나아가 구는 전세사기로 인정된 다중, 다가구 주택 중 피해 사실을 몰라 구제지원 신청을 하지 않은 임차인들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다중, 다가구 주택의 상세주소 부여 현황 등을 확인해본 결과 구제신청을 하지 않은 피해 가구는 현재 약 330여 명으로, 구는 미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피해자 신청 방법과 지원 대책이 수록된 안내문을 송부하는 등 빠짐없는 전세사기 피해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거동불편자 등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언제 어디서나 찾아가는 상담제` 실시에 돌입했다.

 

전세피해지원센터 담당자가 현장동행상담사로 지정한 개업공인중개사와 함께 해당 가구에 방문해 ▲전세사기피해 신청서 접수 ▲지원내용 안내 ▲부동산 권리 및 시세분석 등 부동산 관련 전반에 관한 사항을 상담한다.

 

구는 이번 `언제 어디서나 찾아가는 상담제`가 구민 편의 증진은 물론, 구정에 대한 구민들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부동산정보과 전세피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찾아가는 상담 운영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백원국 국토2차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13일부터 본격 가동”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5월 7일(화) 오후 4시 30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대회의실(부산 강서구)에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위원회 6차 회의를 주재하였다.설립위원회는 작년 11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5차례 회의를 통해 건설공단의 조직 체계와 정원, 보수 및 임직원 채용 등 중요한 사항을 결정해왔다. 이번 6차 회의는 설립위원회.
  2. 간협, 총선 및 재·보선 간호사 당선자 축하연 개최 지난 4월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및 재·보선을 통해 당선의 영예를 안은 간호사들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는 7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 에메랄드룸에서 ‘2024년 총선 및 재·보선 간호계 당선자 축하연’을 개최했다.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이수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
  3. 계약시 관리비 세부내역 표기하도록 상가건물임대차표준계약서 양식 개선 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상가 관리비 투명화와 임차인의 알 권리 제고를 위해 상가건물임대차표준계약서 양식을 개선했다고 밝혔다.개선된 표준계약서 양식에 따르면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 10만 원 이상 정액관리비의 주요 비목별 부과 내역을 세분화하여 표시하여야 하며, 정액이 아닌 경우는 관리비 항목과 산정방식을 명..
  4.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실험실에서 AI 서비스 미리 경험한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우리WON뱅킹 ‘AI 챗봇’에서 새로운 AI 서비스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실험실’을 도입한다. ‘실험실’은 AI 서비스를 정식 도입하기 전에 사용자가 먼저 경험하고 검증하는 환경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고도화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급변하는 기술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우리은행은 ...
  5. 동작 미래 이끌 노량진 60층 랜드마크 청사진 마련한다 동작구가 노량진역 일대에 최고 60층 높이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도시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고자 ‘노량진역 일대 지역 활성화 용역’을 이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추진한다.노량진 일대는 향후 10년 이내에 노량진뉴타운 완성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되며, 수협 및 수도자재부지 개발, 국가철도 지하화 추진 등 획기적인 공간변화를 앞..
  6. 조용익 부천시장, 1일 ‘송내2동장’으로 활약…현장 목소리에 집중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3일 소사구 송내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일 송내2동장’으로 근무하며 주민과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송내2동장으로 변신한 조 시장은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을 반기며 주민편의 원스톱서비스 등 민원 업무를 안내하고 지역 어르신의 주민등록증 사진을 직접 촬영했다. 이어 송내...
  7. 삼성 에어컨, 성수기 맞아 고객 편의성 위한 역량 강화 삼성전자·삼성전자판매·삼성전자로지텍·삼성전자서비스가 여름 에어컨 성수기를 맞아 판매·배송·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삼성스토어에서는 시스템(천정형)∙홈멀티(스탠드형/벽걸이형)∙창문형 에어컨 등 다양한 유형의 무풍에어컨을 설명할 수 있는 전문 매니저를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