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년 목소리 정책에 담는 `서울청정넷` 2024년 활동 시작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4-04-15 11:25:39

기사수정
  • 활동신청서 신규 도입, 1.5대 1 경쟁률…인구통계 분포 고려 500명 선발
  • 활동 범위… 신규 정책 제안 → 제안‧모니터링‧현장방문‧봉사 등으로 확대
  • 주요 활동 동기 ‘시정 기여’로 확인, 효능감 극대화 위해 교육‧인센티브 약속

서울시가 13일(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서울청정넷)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서울시가 13일(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서울청정넷)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서울청정넷은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가장 잘 안다’는 취지에서 2013년부터 운영된 서울시 청년 참여 기구다. ▴청년수당, ▴청년 마음건강 지원, ▴청년 월세 지원 등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들이 서울청정넷의 제안에서 시작되었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서울청년 예비인턴 프로젝트, ▴청년 해외 원정대 등도 서울청정넷이 제안하여 올해 청년자율예산으로 편성된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2024년 서울청정넷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청년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으며, 서울청정넷 활동 성과와 올해 운영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영상을 통해 서울시 청년정책의 당사자로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아낌없이 내주기를 바란다며 새로 위촉된 서울청정넷 위원들을 격려하였다.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24년 서울청정넷 위원으로 선발된 500명의 청년들은 연말까지 ① 기후·환경 ② 문화·예술 ③ 사회안전망 ④ 일자리‧창업 ⑤ 주거 등 분과에서 정책 제안 및 정책 키움(모니터링) 활동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 청년 참여의 역사가 10년 이상 되면서 새로운 정책 제안만큼이나 기존 정책의 성숙과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올해 활동 범위를 정책 제안뿐 아니라 정책 모니터링 등으로 확대하였다. 참여자 간 교류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데이와 우수 정책 현장 방문, 사회 기여(봉사) 활동, 정책 발표회 등도 진행된다.

 

올해 서울청정넷 활동을 희망해 ‘활동신청서’를 제출한 청년은 총 730명이었으며, 청년정책에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와 필요가 균형 있게 담길 수 있도록 성별‧연령‧지역 등 인구통계학적 분포를 고려하여 500명을 선정하였다. ‘활동신청서’는 시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청년들에게 서울청정넷 활동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되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올해 활동신청서를 살펴보니 청년들이 ‘청년이 당면한 문제와 개인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문제를 개선하고 시정에 기여하기 위해’ 서울청정넷 활동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책제안 교육, 전문가 특강 등을 실시하고, 우수 활동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청년들이 가진 활동 목표가 실현되고, 활동에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4. 오세훈 시장, 저출생시대에 ‘40만 서울 어린이 행복’ 챙긴다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
  5. 수원 영통구에 `나혼자 사는 시민` 위한 거점공간 조성 수원시와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아이에이엠이 영통구에 수원시 1인가구 맞춤형 거점 공간을 마련한다. 두 기관은 지난 4월 29일 조스테이블 광교점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수원시 1인가구 쏘옥 패밀리 회원의 소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조스테이블 광교점에서 2인 이상 예약하면 커피 가격을 10% 할인받고, 공간을 사용할 수 있..
  6. SKT, ‘AI 멀티엔진’ 시동… 韓 ‘텔코LLM’ 6월 출격 예정 통신 서비스를 잘 이해하는 똑똑한 ‘텔코LLM’이 이르면 오는 6월 선보인다.SK텔레콤은 5G 요금제, T멤버십, 공시지원금 등 우리나라의 통신 전문 용어와 AI 윤리가치와 같은 통신사의 내부 지침을 학습한 ‘텔코LLM’을 개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6월 중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텔코LLM’은 GPT, 클로드와 같은 범용...
  7. 삼화페인트, 서울시립미술관 지원…문화예술발전 도모 삼화페인트공업은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세마인과 `서울시민 문화향유증진을 위한 문화예술발전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화페인트와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세마인은 ▲문화예술 활성화 관련 사업 개발 및 공동운영 ▲문화예술 활성화 공동 홍보 ▲전시, 창작지원 등 각종 문화행사 지원 ▲협력모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