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2024년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종합 계획’ 수립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4-04-30 10:08:15

기사수정
  • 복지 사각지대 발굴 강화를 위한 4대 분야, 31개 과제 본격 추진
  • 복지 서비스 한눈에…복지 행정 안내서 2,200부 제작 및 배부
  • 민․관 협력을 통한 선제적 위기가구 발굴 및 동별 지원 체계화

영등포구가 ‘모두 多 행복한 복지도시 영등포’ 실현을 위해 2024년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복지위기가구 발굴 홍보물품(메모노트)

구는 복지 위기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각지대 발굴 체계화 및 사회적 고립 위기 가구 예방 등을 위해 4대 분야, 총 31개 세부 과제를 구체화하여 수립하였다.

 

주요 내용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동 기능 확대, ▲선제적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연계 지원, ▲동 단위 위기 가구 발굴, ▲지역공동체 내 유관기관 연계 및 협력 등 4대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31개의 중점 과제들이 담겨있다.

 

□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동 기능 확대

먼저 구는 주민이 복지 행정과 만나는 첫 관문인 동주민센터의 복지 상담 기능을 강화한다.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인프라 구축 및 업무역량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내・외부 전문 교육을 마련해 필수 이수하도록 하며, 지난 4월 26일에는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한 구 자체 특화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2024년도 신규 사업 및 변경 사항들을 모두 정리하여 반영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행정 서비스 안내’ 책자를 2,200부 제작하여 구민들이 생애 주기 및 복지 대상자별 각종 복지 서비스를 한눈에 파악할 수도 있도록 했다.

 

□ 선제적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연계 지원

 

구는 복지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을 위해 민․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영등포형 복지 공동체’ 구축을 한층 강화한다. 영등포구 기획 발굴사업의 일환인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의 활동을 보다 더 활성화하여 이웃의 위기 징후를 신속히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 소외계층 신고 방법 등의 내용이 담긴 메모패드를 3,500매 제작하여 관리사무소, 부동산, 편의점, 약국 등의 생활 업종에 배부하는 등 선제적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 동 단위 위기 가구 발굴

 

구는 관내 18개 동별로 계획을 구체화하여 위기가구 발굴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동별 위기가구 발굴 목표를 작년 대비 10% 이상 설정하고, 각 실정에 맞는 ‘숨은 위기가구 발굴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잠재점 위기가구 발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월, 2024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모금된 ‘영등포 사랑 성금’을 활용하여 중장년 치과치료비, 영등포형 이사비 지원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지역공동체 내 유관기관 연계 및 협력

 

구는 2023년 1개소였던 지역밀착형 종합 사회복지관을 2개소로 확대하여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촘촘한 주민 관계망을 형성한다. ‘주민함께, 주민중심’ 사업 등 참여형 복지사업을 강화해 지역사회 문제 및 해결 방안 등을 주민과 함께 탐색해 나간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종합 계획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민간과 공공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관계 중심의 복지 정책을 마련해 모두를 포용하는 따뜻한 영등포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운용사 모집…올해 250억 원 조성 안산시는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조성을 위한 업무집행조합원(펀드 운용사)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청년창업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해 300억 원 규모로 처음 조성됐다.청년창업펀드 2호의 투자·운용을 희망하는 업무집.
  2. 가스공사, 당진기지 27만㎘ 저장탱크 지붕 상량 성공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월 9일 당진LNG생산기지에서 국내 최대 용량인 27만㎘ LNG 저장탱크의 지붕 상량(Roof Air-Raising)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27만㎘ 저장탱크 4기(1∼4호) 중 1호 탱크에 대한 작업을 시행한 것으로, 가스공사는 오는 8월까지 나머지 2∼4호 탱크의 지붕상량 작업을 마무리할 ...
  3. 서울 강서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서울 강서구는 오는 21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구와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설명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 경영 기반 마련과 자생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다.설명회에서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
  4.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 위한 연합 발대식` 개최 군포시(시장 하은호)와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호종)는 지난 5월 9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군포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합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관, 민·민이 상호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
  5. 관악구, 올 장마철 피해 최소화 위한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 본격 운영 관악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올해도 `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를 운영해 구민이 안전한 관악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침수재해약자 동행파트너`는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어르신 등 관내 재해약자 321가구의 인적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구성한 주민 협업체다.동행파트너는 침수 예보 단계부..
  6. 한전, 1분기 1조3000억원 영업이익…경영정상화에 총력 한국전력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23조2927억원, 영업비용은 21조9934억원으로 영업이익 1조2993억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조4769억원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으로 1조6987억원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연료비,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5조7782억원 감소한 데 기인했다.전년 대비 주요 증감 요인을 세부적으로 .
  7. 수출입은행, 수자원공사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MOU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한국수자원공사(수공)와 9일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윤석대 수공 사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개발 ▲유·무상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