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구로 속 마을여행’ 프로그램 마련
  • 성창한 기자
  • 등록 2017-11-02 16:39:45

기사수정
  • 지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 진행

구로구가 ‘구로 속 마을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지난해까지 진행한 ‘추억과 희망의 구로공단 여행’의 확장판이다.


▲ 구로 속 마을여행


지난 2013년 시작한 ‘추억과 희망의 구로공단 여행’은 공단의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를 찾아 역사적 의미와 일화 등을 설명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참여 신청이 쇄도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구로구는 올해 ‘추억과 희망의 구로공단 여행’을 새단장하고 구로구 내 다른 역사적 장소까지 더해 ‘구로 속 마을여행’으로 프로그램을 확장했다.


마을여행은 동네해설사가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며 각각의 장소에 대한 역사적 사건, 추억 등에 대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설명해 준다. 


13명의 동네해설사들은 이번 마을여행을 위해 전문 교육을 받았다. 


마을여행 프로그램은 총 3개 코스로 구성된다.


1, 2코스는 구로디지털단지(G밸리)를 중심으로 2시간의 도보투어로 진행된다. 


1코스는 구로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도록 구성됐다. 


수출의 여인상에서 시작해 키콕스 전시관, 넷마블, 복지방송국, G밸리전시관을 거쳐, G스퀘어가 건립될 정수장 부지, 가리봉 오거리를 둘러본 후 G밸리 패션 전시장에서 마무리 된다. 


2코스는 70년대를 찾아 떠나는 추억의 구로공단 여행이다. 


가리봉오거리(디지털단지오거리)에서 출발해 오거리 아웃렛을 지나 가리봉 시장을 중심으로 70년대 여공 기숙사였던 선화네기숙사, 보영탕, 전진 고물상을 둘러본다. 


영화 장밋빛 인생의 촬영지인 엄지만화방을 지나 남구로역 인력시장, 백송패션과 비단길을 살펴본 후 만남의 광장에서 끝난다. 


3코스는 버스투어로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구로구 일대의 관광지를 살펴볼 수 있다. 


구청을 출발해 신도림 오페라 하우스에서 각종 공연을 감상하고, 안양천 산책로와 고척돔구장, 이집트·이스라엘·메소포타미아 등지의 기독교 관련 유물이 전시되고 있는 평강성서유물박물관, 정선옹주묘역과 궁동 생태공원 등을 거쳐 푸른수목원과 항동철길을 만나볼 수 있다. 


도보투어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1코스 당 10명(버스투어는 20명)으로 제한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내달 22일까지 구로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 참가비는 무료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투어가 어르신들에게는 옛 추억에 대한 향수를, 젊은이들에게는 구로구의 역사와 변화된 모습을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보쉬, 하노버 산업 박람회 2024서 공장 자동화·수소 경제·AI 위한 지속가능한 솔루션 제시 산업 제조업은 모든 경제의 동력이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번영을 보장하며 무역을 통해 성장을 보장한다. 올해 ‘하노버 산업 박람회 2024(Hannover Messe 2024)’에 다시 모인 산업 제조 업체들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의 지속가능성과 자원 보존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공동의 주요 도전 과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보쉬는 공...
  2. KB금융, MSCI ESG평가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 ‘AAA’ 획득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6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이 실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ESG경영 선도기업임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 기관인 MSCI는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
  3. 신한카드, 2024년 1분기 결제 총 취급액 전년 대비 6.1% 증가한 48조 기록 신한카드의 올해 1분기 결제 취급액이 48조를 넘어서며 연간 200조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2024년 1분기 결제 취급액이 역대 최대인 48조1153억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로 개인/법인의 신용·체크카드 등 일시불/할부를 모두 포함한 국내외 결제의 총 취급액이다. 이와 함께 금융 ...
  4. 인천 동구,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나서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5월 7일부터 6월 5일까지 광고주와 건물주의 신청을 받아 노후·위험 간판 무상 철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고 간판 철거에 대한 광고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다.무상 철거 대상은 폐업 등의 사유로 주인 없이 오랫동안 방치된 간판과 무...
  5. BC카드, 중기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위한 ‘동행’ 나서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함께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원 목적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BC카드는 중기부가 주관하고 있는 ‘동행축제’ 기간 동안 전국 전통시장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과 30년 이상 꾸준히 가맹점을 꾸려온 ‘백년가게’의 매출 증대...
  6. 시흥시, 노을이 머무는 시간까지 `오아시스` 연장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낙조를 감상하러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일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4월 26일부터 8월 말까지 오아시스 개방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9월부터는 일몰 시각에 맞춰 개방 시간이 변경될 전망이다.`오아시스(OASIS_Oido Art Space In Siheung)는 지난 2022년에 오이도에서 함상 전..
  7.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 예창패·초창패 기업 지원 ‘선순환’ 만든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종선)은 2023년 예비·초기창업 패키지 수혜기업들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발전기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이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수혜 기업은 다시 학교 측에 기여하는 선순환이 이뤄진 것이다. 서울과기대는 2023년 서울권에서 유일하게 예비창업패키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