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도일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차환경개선사업 최종 지원대상에 선정됐다. 시흥시는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주차 타워를 신축할 수 있게 됐다.
65년 역사를 지닌 도일시장은 시흥시 서부권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이다. 모종‧원예‧농작물 등이 특화된 5일장(3일, 8일)과 함께 열리고 있다. 하지만, 주차 공간이 없어 그간 시장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와 도일시장 상인회는 2019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 공모에 매진했고, 해당 사업 선정의 쾌거를 이룰 수 있게 됐다.
시흥시는 거모동 1775-1번지 기존 공영 주차장 부지에 주차 전용 건물을 짓게 된다.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50억원(국비 30억, 도비 5억, 시비 15억)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며, 주차 대수는 약 100여대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차타워는 올해 하반기 설계에 착수해 2020년 6월 착공하며 2021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아울러, 정왕시장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 첫걸음시장(컨설팅) 사업에 선정됐다.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정왕시장 상권도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