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지난 7월부터 타운홀미팅으로 총 12회 개최, 1,200명과 소통
  • 성창한 기자
  • 등록 2019-05-13 10:26:47

기사수정
  • 여성, 청소년, 상인 등 다양한 계층과, 토론‧발표‧대화 통해 소통과 협치
  • 청소년‧청년 공간 운영, 지역사회혁신계획, 맘든든센터 조성 등 성과 이뤄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지난해 7월 시작한 총 12번의 타운홀미팅으로 구민 1,200여명을 만났다고 13일 밝혔다. 


타운홀미팅은 각계각층의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며, 구정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양방향 소통 창구이다.

    

이는 소통과 협치를 통해 ‘구민이 주인이 되는 탁 트인 구정’을 실현하겠다는 채현일 구청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지난해 7월 개최한 ‘열린 공론장’을 시작으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 △청년․청소년 정책 △학부모와 함께 하는 교육정책 △지역사회혁신 △여성․복지 정책 구민 제안 △신길 특성화 도서관 건립 △영등포 전통시장 발전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주제로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지난해 9월 21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정책 타운홀미팅’에서 토론하고 있는 채현일 구청장 

첫 타운홀미팅, ‘2018 열린 공론장’에서는 200명의 구민과 함께 청소, 보육, 일자리 등 민‧관 협력사업 대해 논의했다. 지역사회의 문제와 해결방안을 담은 실행계획에 대해 토론하고, 투표로 직접 선정한 9개의  사업을 ‘2019 지역사회혁신계획’에 100% 반영했다. 


그동안 정책결정과정에 소외됐던 청소년을 비롯해 청년, 여성, 시장 상인 등 다양한 계층과 타운홀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개최한 ‘청소년 타운홀미팅’은 청소년에게 정책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구성원으로써 책임감과 자긍심을 부여했다. 

 청소년 시각에 맞춰 새로운 소통채널도 시도했다. ‘카카오톡 채팅창’을 열어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27일 ‘청소년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에서 토론하고 있는 채현일 구청장 

이날 가장 많이 나온 의견은 ‘청소년을 위한 휴식 공간 조성’ 이었다.  구는 올해 4월 오픈한 청소년 자율 문화공간 ‘언더랜드’ 조성에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언더랜드’라는 명칭 선정부터 프로그램 기획까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청년을 위한 거점 공간 ‘무중력지대’도 올해 7월 개관한다. 지난 2월 개최한 ‘청년 타운홀미팅’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여 취업과 창업, 여가,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가치관을 반영한 멀티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타운홀미팅에서 합의된 주민 의견은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에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여성 200여 명과 함께한 ‘지역 여성 타운홀미팅’에서 나온 ‘공동육아 돌봄 공간 조성’은 채 구청장의 공약과 일치해 올해 3월 권역별 맘든든센터 4곳 개소로 현실화됐다. 


채현일 구청장은 “타운홀미팅은 구민 여러분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구민 맞춤형 공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영등포구는 오는 6월까지 ‘내가 만드는 우리 동네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청소년과 학부모, 교육 전문가와 릴레이 타운홀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백원국 국토2차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13일부터 본격 가동”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은 5월 7일(화) 오후 4시 30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대회의실(부산 강서구)에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위원회 6차 회의를 주재하였다.설립위원회는 작년 11월 1차 회의를 시작으로 5차례 회의를 통해 건설공단의 조직 체계와 정원, 보수 및 임직원 채용 등 중요한 사항을 결정해왔다. 이번 6차 회의는 설립위원회.
  2. 간협, 총선 및 재·보선 간호사 당선자 축하연 개최 지난 4월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및 재·보선을 통해 당선의 영예를 안은 간호사들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는 7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 에메랄드룸에서 ‘2024년 총선 및 재·보선 간호계 당선자 축하연’을 개최했다.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이수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
  3. 계약시 관리비 세부내역 표기하도록 상가건물임대차표준계약서 양식 개선 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상가 관리비 투명화와 임차인의 알 권리 제고를 위해 상가건물임대차표준계약서 양식을 개선했다고 밝혔다.개선된 표준계약서 양식에 따르면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 10만 원 이상 정액관리비의 주요 비목별 부과 내역을 세분화하여 표시하여야 하며, 정액이 아닌 경우는 관리비 항목과 산정방식을 명..
  4. 동작 미래 이끌 노량진 60층 랜드마크 청사진 마련한다 동작구가 노량진역 일대에 최고 60층 높이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도시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고자 ‘노량진역 일대 지역 활성화 용역’을 이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추진한다.노량진 일대는 향후 10년 이내에 노량진뉴타운 완성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되며, 수협 및 수도자재부지 개발, 국가철도 지하화 추진 등 획기적인 공간변화를 앞..
  5.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운용사 모집…올해 250억 원 조성 안산시는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조성을 위한 업무집행조합원(펀드 운용사)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청년창업펀드`는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해 300억 원 규모로 처음 조성됐다.청년창업펀드 2호의 투자·운용을 희망하는 업무집.
  6. 가스공사, 당진기지 27만㎘ 저장탱크 지붕 상량 성공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5월 9일 당진LNG생산기지에서 국내 최대 용량인 27만㎘ LNG 저장탱크의 지붕 상량(Roof Air-Raising)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27만㎘ 저장탱크 4기(1∼4호) 중 1호 탱크에 대한 작업을 시행한 것으로, 가스공사는 오는 8월까지 나머지 2∼4호 탱크의 지붕상량 작업을 마무리할 ...
  7. 서울 강서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서울 강서구는 오는 21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구와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설명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 경영 기반 마련과 자생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다.설명회에서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