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2일 도시 균형발전 명사 특강 `공간의 대한민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유현준 건축가를 강연자로 초청해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강연에서 유 건축가는 도시공간의 발전과정과 함께 새로운 공간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공간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를 들여다 보고, 공간적 혁명이 일어난 두 가지 사건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에는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강연 내용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유 건축가는 `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가이자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 한국건축가협회 국제문화예술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공간의 미래`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고,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에 잘 알려진 전문가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지역균형발전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 단위의 균형발전추진단을 신설했다.
이에 앞서 상반기에 진행한 `재개발·재건축 전문가와 함께하는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전문가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한발 더 나아가 우리가 살아갈 미래 도시에 대해 거시적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진교훈 구청장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도시 공간의 의미와 변화 방향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강연을 기획했다"며 "이러한 다양한 관점들이 지역 균형 발전 추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