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화군노인복지관 별관 신축사업 추진 순항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4-12-19 21:33:26

기사수정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건강한 고령사회를 위한 생활인프라 조성을 위해 `강화군노인복지관 별관 신축사업`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강화군노인복지관 별관

현재 강화군의 고령비율은 39%, 그중 65세 이상 74세 이하의 젊은 노인의 비율은 40.3%로 여가를 즐길 노인비율이 높은 상황이다. 또한 노인복지관 등록회원은 2012년 증축 당시 1,231명에서 2024년 현재 6,862명으로,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젊은 노인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2003년 준공 후 2012년 증축을 거쳐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강화군노인복지관의 시설규모로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이용 어르신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음악프로그램 등은 외부 시설에서 임시로 운영되는 등 열악한 실정이라 인프라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현재 강화군노인복지관 인접인 강화읍 갑곳리 901번지 일원에 연면적 2,06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에 소공연장, 경로식당, 실버카페, 프로그램실 등의 기능을 갖춘 `강화군노인복지관 별관 신축사업`을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강화군노인복지관 별관 신축사업`은 2023. 9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4. 3월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 및 현재 기본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실시설계 및 각종 인증 등 사전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4월 착공을 거쳐 2026년 상반기 중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별관이 준공되면 본관의 기능 일부를 이전하며 발생하는 공간을 리모델링해 프로그램실을 확장하고 기능을 개선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존 공간을 조성해 헬스케어 기기를 이용한 건강측정을 할 수 있는 전용공간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강화군은 인천시 재정투자심사를 거쳐 시비 약 50억원 및 행정안전부의 현장심사를 거쳐 지방소멸대응기금 38억원 확보하는 등 별관을 신축하고 본관을 리모델링하는 등의 단계적인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정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노인복지관을 더욱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강화군은 앞으로도 건강한 고령사회를 위한 생활인프라 조성을 위해 지역 여건을 개선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화웨이, 지능형 혁신 위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 출시 발표 화웨이가 ‘종합 교통 및 물류를 위한 디지털·지능형 기반 구축’을 주제로 열린 화웨이 커텍트 2025(HUAWEI CONNECT 2025) 교통 서밋에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을 공개했다. 마웨(Ma Yue) 화웨이 부사장 겸 스마트 교통 BU CEO는 “화웨이는 기술 혁신에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으며, 통신 네트워크, 컴퓨팅 파워, 인공지능, 인재 육성 분야에서 공동 ...
  2.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
  3. 양천구, 고품격 평생학습 강좌 `양천 지식 브런치`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진이 직접 출강하는 고품격 교양 프로그램 `양천 지식 브런치`를 오는 10월 말부터 7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양천 지식 브런치`는 2023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진흥을 위...
  4.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검단구 임시청사 모듈러 공장 방문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강범석 서구청장이 지난 2일 검단구 임시청사 모듈러 제작 공장(당진)에 방문해 제작된 모듈러를 직접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2026년 7월 검단구 개청에 따라 검단구 임시청사는 서구 당하동 1325일대에 모듈러 임차 방식으로 약 22,000㎡ 규모의 구청사, 의회 및 보건소가 설치될 예정이다.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
  5. 인천시교육청,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2022년 시작 이후 매년 이어져 올해로 4회를 맞았으며, 인천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이 함께하는 전국 유일의 세계시민교육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올해는 `읽걷쓰를 품고 세계로`를 슬...
  6. 정부 “부동산 추가대책 발표 여부, 정해진 바 없다” 정부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부동산 추가대책 발표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정부는 10일,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부동산 정책 관련 내용과 관련해 “부동산 대책 발표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한겨레 등이 ‘정부가 이르면 다음주...
  7. 김민석 총리, “건설근로자 일자리·안전 위해 정부가 최선 다할 것” 김민석 국무총리가 서울 남구로 인력시장을 찾아 건설근로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일자리 확대와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밝혔다.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새벽, 서울 구로구 남구로 인력시장을 방문해 건설근로자들과 현장지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