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구, 도로청소업무 관련 직원 아이디어 제안으로 직무발명 특허권 획득
  • 김선화 기자
  • 등록 2019-05-28 09:04:46

기사수정
  • 구직원 아이디어 제안과 공동개발자 민간업체와 1년간의 연구 성과

금천구가 청소장비 제조업체 알엔씨클린㈜(발명자 박태익)와 공동발명으로 ‘먼지 비산 방지구조를 갖는 측구청소장치’와 이를 탑재한 ‘도로청소차’에 대한 특허권(제10-1976486호)을 지난 5월 2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금천구가 '도로청소차'에 대한 특허권을 획득했다.

 이번 발명은 금천구청 직원 ‘행정5급 정재근’, ‘공업6급 권혁봉’, ‘공업7급 왕철용’이 청소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공동 개발자이자 청소장비 제조업체 ‘알엔씨클린㈜’와 1년간 연구한 끝에 탄생했다.


 ‘도로먼지흡입청소차’에 비산먼지 방지용 측구장치를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고안함으로써, 기존 ‘도로먼지흡입청소차’와 ‘진공노면청소차’ 두 종류의 기능을 결합한 청소차 한 대로 두 가지 기능을 발휘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물론, 살수장치 동결로 겨울 운영이 불가한 ‘진공노면청소차’의 단점을 보완해 계절에 상관없이 도로청소가 가능하다.


 구는 지난 5월 20일 공동개발자 알엔씨클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특허권 사용에 따른 로열티(측구청소장치 대당 판매가격 5%)를 지급 받아 구 세입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직무발명 직원에게는 특허권 등록 완료에 따른 등록보상금(총 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이번 직무발명은 지난 5월 초 창의적 제안 사례 발굴을 위한 서울시 주관 ‘2019년 상반기 서울창의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창의적 우수 사례로 평가 받은 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직무발명을 통해 예산절감 및 세입증대는 물론 구의 청소업무에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구정발전에 기여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일상 업무의 사소한 아이디어는 구정에 있어서 엄청난 효율을 도모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직원들이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주재,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 전문가 토론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28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전산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민간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전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응용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유지관리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우수한 민간의 시스템 관리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토론회에는 송상효 숭실대학교 교수를 비롯.
  2. 마포구, 실뿌리복지로 레벨 업(UP)…복지·동행센터·기금 3단 체계 구축 마포구가 올해 마포형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의 기반 구축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모든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으로 `실뿌리복지센터`, `실뿌리복지동행센터`,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실뿌리복지센터는 아동·...
  3. 아기 상괭이의 놀이터, 한려해상 초양도…생태 해설로 관찰 지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초양도(경남 사천시 소재) 인근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가 새끼를 낳아 키우는 생육활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대한 협약(CITES)에서 보호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지정)로 법정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4. 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연마스크 800개 비치 인천광역시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립사회복지시설 등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비치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년 ∼ `23년)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66%에 달해,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장애...
  5. 정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경매차익으로 피해자 임대료 지원"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세사기 피해주택의 경매 차익을 피해자에게 돌려주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전세사기 피해자는 LH가 경매에서 사들인 기존 거주 주택에 최대 10년간 무상으로 거주하거나, 바로 경매 차익을 받고 이사할 수 있도록 했다.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6. 수원시-경기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에 앞장선다 수원시가 경기대학교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경기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청년청소년과장, 환경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최병정 경기대학교 교학부총장, 사회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진, `지구로운캠퍼스추진단`으로 활동하는 경기대학교 학.
  7. 산업부-KOTRA, 유럽 최대 반려동물용품 전시회서 한국 펫기업 알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반려동물용품전시회(INTERZOO 2024)’에서 우리 반려동물용품 기업을 알리기 위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21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고, 약 4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양적인 면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