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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보행자 보호하는 운전 문화 위해···부천시 캠페인 진행
  • 서원호 기자
  • 등록 2019-05-31 11: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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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부천시는 고령친화도시의 일환으로 지난 30일 송내역 환승센터에서 어르신 운전배려 분위기 조성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어르신 운전배려 분위기 조성 캠페인. (사진 = 부천시)

어르신을 배려하는 교통안전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과 고령친화도시 조성 시민 모니터링단이 참여하고, 부천시 시내버스 안전운행 준수 캠페인과 연계해 그 의미를 더했다.


부천시는 어르신 보행자를 배려하도록 운전자 의식을 개선하고, 고령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촉구하는 범시민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34.6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의 3배가 넘는 심각한 수준이다.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도 매년 증가해 이에 따른 사망자가 지난해 843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22.1%에 달하고 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모두 배려해요! 보행하는 어르신! 운전하는 어르신!’을 주제로 어르신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노인교통사고 예방방법과 각종 정책들을 홍보했다.

 

이장섭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은 사고력과 신체적 운동능력이 저하될 수밖에 없으므로 모든 세대가 배려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배려하고 조심하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통해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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