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한부모가장 위한 건강검진·의료비 지
  • 서원호 기자
  • 등록 2019-06-10 11:47:32

기사수정

6월 5일 진행된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사업 전달식. (사진 = 부천시)

[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사회복지법인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이하 사회복지회)는 지난 5일 천주교 인천교구청에서 한부모가장의 종합건강검진과 의료비를 지원하는 ‘VIP, 당신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사업(이하 한부모가장 지원사업)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부모가장에게 대학병원의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해 질병을 초기에 치료할 기회를 제공하고 추가적인 의료비 지원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시작됐다. 


만 23세 이하인 자녀를 부양하고 있는 한부모가장을 대상으로 경기도 부천지역 30명, 인천 서구지역 19명에게 지역 내 대학병원에서 제공하는 VIP종합건강검진을 1차로 지원해 자립의지와 근로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검진을 통해 2차로 발생할 수 있는 정밀검사비용 등 추가검진비와 3차로 수술·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부모가장 지원사업을 위해 행정전문가인 지자체와 의료전문가인 대학종합병원이 협력해 동 주민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올해 3월부터 기준에 맞게 지원 대상자를 선정·의뢰하고 사회복지회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대학종합병원에서 제공하는 종합검진을 통해 3차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의료비 지원이 계획되며, 각 병원에서 선정된 대상자 명단에 따라 사회복지회와 의료비 지원범위를 논의하고 구체적인 의료비 지원범위를 안내받을 수 있다.


사회복지회는 인천시와 경기도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을 설립·위탁 운영하면서 천주교 인천교구 사회복지사업과 조직적으로 구성된 각 본당 커뮤니티케어를 지원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및 여러 기관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계층을 지원해왔으며, 특히 지난해 12월 10일에는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부천시와 ‘천사의 노크’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회복지회는 1967년부터 전문사회사업을 시작한 기관으로 가정복지, 자매결연 사업, 신용협동조합사업, 노인복지사업과 사랑의 등불 전화상담, 청소년 장학사업, 여성복지사업 등의 다양한 사회복지사업기관으로 활동하였으며, 2013년 7월 더욱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로 발돋움하였다.


현대사회에서 요구되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사회문제에 효과적으로 준비하고자 하는 사회복지회는 천주교 인천교구 관내의 11개 지구 127개 성당 중 약 80%에 해당하는 97개 성당 사회복지분과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케어를 조직·관리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 긴급 생계·의료비 지원사업, 무료법률상담, 연합모금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송유면 부천부시장은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한부모가장에게 건강검진이용권을 지원함으써 자신에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그분들에게 큰 희망이 되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기쁨과 온기를 나누어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윤화 천주교 인천교구 총대리신부는 “이번 전달식으로 도움이 절실한 분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경기북부 대개발’ 관련 평화로권역 관광콘텐츠 개발회의 개 경기도는 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관련 관광콘텐츠 개발을 주재로 평화로권역 개발회의를 열고 경원선을 중심으로 한 관광 분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도3호선 평화로에 접해 있는 의정부, 양주, 동두천 3개 시는 경원선 축을 중심으로 한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경기도청 북부청사가 위치해 있고 향후 기회발전특.
  2. 서울 강서구, 새로미 가고 록스타 꿈꾸는 반전 매력 `신새롬` 온다 "전국 최초 공무원 버튜버 `새로미`의 후임, `신새롬`의 앞으로의 활약 많이 기대해 주세요."서울 강서구는 3일 새로미에 이은 제2호 강서구 공무원 버추얼 유튜버(이하 버튜버) `신새롬`을 전격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새로미는 지난해 2월 강서구가 처음 선보인 전국 최초 공무원 버튜버로 구 대표 캐릭터인 `새로미`를 의인화했다....
  3. 관악구, `희망두배 청년통장 및 꿈나래통장` 신규 참가자 모집 관악구가 근로청년과 저소득 가구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인 `2024년 희망두배 청년통장 및 꿈나래통장` 신규 참가자를 모집한다.`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들이 2∼3년 간 꾸준히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의 2배 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 월 15만원을 2년∼3년 간 저축하면 본인저축액의 100%를 서..
  4. 한국부동산원, 정비사업 활성화 위해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 실시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주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오는 6월부터 소단위 정비사업 교육인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소규모 주민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 현안과 연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잠재적 정비사업 수요를 발굴...
  5. 이공계 청년, 미국에서 첨단산업 배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4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 정상 간 합의한 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를 추진 하기 위해, 국내 이공계 장학생 224명을 첫 선발하고, 지난 3일 1기 장학생 발대식을 개최했다.한미 이공계 청년 특별교류 이니셔티브는 2023년부터 양국이 3,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2,023명의 양국 학생 간 교류를 지원하...
  6. 대학 재학생부터 선제적 일 경험 ‘서울 청년 예비인턴’ 본격 시작 최근 취업시장에서 직무 관련 경험 및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이러한 취업 트렌드에 발맞춰, 대학(원) 재학 청년들이 취업 전선에 뛰어들기 전에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예비인턴’의 첫 참여자를 모집한다.「서울 청년 예비인턴 프로젝트」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
  7. 정부·철강업계, 철 자원 확보·수소환원제철 등 철강산업 탄소중립 위해 총력 대응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3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제25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과 한국철강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인화 포스코 회장 등 주요 철강사 임원진 및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
k(); }) }) })(jQuery)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