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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민선 7기 시정역량 집중
  • 이영선 기자
  • 등록 2019-06-24 11: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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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까지 공공·민간에서 총 5만6,010명 일자리 창출 목표

20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9 광명시 일자리박람회'에 참석한 구직자들이 채요게시대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서남투데이=강우영 기자] 광명시가 민선 7기에 들어서면서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총 5만6000여 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일자리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했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민선7기 일자리 정책’을 통해 2022년까지 4년간 공공일자리 2만5,270명과 민간일자리 3만740명을 합해 총 5만6,010명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선 2019년 일자리 목표로 15세~64세 고용률은 67.7% 달성하고, 총 취업자 수는 16만5,940명을 목표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정책에 행정력 집중


광명시는 민선7기 일자리 정책으로 시장직속 일자리위원회(여성, 노인, 청년 3개 분과), 청년위원회, 노인일자리 T/F팀을 설치해 저출산과 고령화를 대비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시는 구직자가 희망을 갖고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지원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자리 지키기 ▲일자리 만들기 ▲일자리 채우기 ▲일자리 나누기 사업 등 4개 분야로 나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왔다. 생산적인 일자리 사업은 확대하고 사업효과나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일몰제’를 도입해 과감히 폐지해 실효성을 높였다.


먼저 ‘일자리 지키기’로 연간 공공일자리 6,000여 명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했다. 공공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해 성과가 있는 공공일자리는 확대하고 효과나 성과가 미흡한 일부사업은 ‘일몰제’를 도입해 폐지했다. 


‘일자리 만들기’로 올해부터 새롭게 청년, 여성, 다문화, 장애인을 위한 맞춤일자리 ‘광명1969 행복일자리’ 신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안전보안관, GB단속 안전보안관, 아동안심 귀가서비스 등 8개 분야에 연 인원 153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푸드트럭 존, 광명동굴 연계 청년일자리, 기업체와 연계한 특성화고교생 일자리도 추진해오고 있다.


‘일자리 채우기’로 소득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시민들이 공공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이를 위해 하우스 푸어 계층에게 공공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격기준 재산세를 기존 30~45만 원에서 50~60만 원으로 높여 기준을 완화했다. 또 사업 성격상 취지가 유사한 ‘새희망 일자리사업’과 ‘5060 베이비 부머’사업을 통·폐합해 ‘신(新)중년 일자리사업’으로 실효성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일자리 나누기’로, 구직 희망자와 구인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일자리창조허브센터를 새롭게 증축하고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설치했으며 노동자쉼터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전문 자격증 보유 또는 고급기술 경력 퇴직자를 모집해 ‘지역사회환원 일자리 재능기부사업’도 추진해오고 있다. 


■ 기업체 구인난 해소, 취업기회 확대... 두 마리 토끼 잡는 일자리 박람회 개최


박승원 시장이 지난해 11월 20일 노보텔 엠버서더 수원에서 열린 좋은 일자리 포럼에 참가해 광명시 일자리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시는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시는 일자리박람회에 청년층부터 노인 계층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취업지원관, 공공일자리사업 설명회관을 운영,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직업심리검사와 면접스피치, 자신감 스타일링,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과 이력서 사진촬영 서비스, 야외 및 로비 특별체험관 등 다양한 무료 부대행사관도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대·중·소규모 등 모두 9차례의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총 163명이 최종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상·하반기에 개최하는 규모별 일자리박람회와 더불어 광명역세권(국제무역센터, 광명역파크자이타워)에 새로 입주하는 기업체 및 관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더 많은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공공일자리부터 안전한 공공 일터 조성


시는 안전한 공공일터를 만들기 위해 ‘사고 제로’를 목표로 올해부터 외부전문기관인 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협조해 광명 공공일자리 사업 현장(실외일터)에 대한 안전점검을 연1회 이상 실시해 안전에 미흡한 점이 있거나 개선사항이 있다면 즉시 보완해 가고 있다.


또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고충, 불편사항, 개선사항, 차별은 없는지 연 1회 이상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 민간일자리 창출 노력


시는 기업체와 중소상인들이 편안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 규제를 최소화해 지원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일자리 창출 기반조성과 4차산업 활성화 추진을 위해 3D 프린터, 드론사업 같은 4차 산업 활성화를 육성 지원한다. 지식산업센터,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에 청년, 여성, 장애인, 어르신 등을 위한 일자리 공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시는 KTX 광명역세권지구 내 라까사 관광 호텔이 2018년 10월 개업함에 따라 관광인력 수요에 맞춰 광명여성새일센터에서 전문적인 실습과 훈련을 통한 호텔객실관리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향후 중앙대 병원 개원, GIDC 입주에 대비하여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직업교육 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 제2융합기술교육원(광명시 철산동)을 유치해 2020년부터 4차산업 핵심기술과 미래 신산업분야 5개과정(빅데이터분석과, 바이오의약분석과, 3D제품설계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 증강현실시스템과)에 100명의 기술인재를 양성함으로 광명시 고학력 청년 실업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박승원 광명시장표 일자리 정책! 전국에서 관심, 파급 효과 기대


박승원 시장이 지난해 12월 1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전국 일자리위원회 우수사례발표회에 참가했다.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은 다양하고 실효성 높은 일자리정책 추진으로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주최로 진행된 ‘제2회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박시장이 광명시 일자리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일자리 창출의 비전을 제시해 큰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은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대표,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각급 기관장, 일자리 컨트롤타워 위원장과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일자리위원회의 활동 발표와 지방자치단체의 중앙정부에 대한 일자리 정책 제안 등도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광명시의 일자리 현황과 목표, 삶을 바꾸는 일자리 실행과제(일자리 지키기, 일자리 만들기, 일자리 채우기, 일자리 나누기)와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앞서 박승원 시장은 2018년 11월 20일 수원시에서 열린 ‘제2회 좋은 일자리 포럼’에서도 광명시 일자리 비전을 제시해 주목을 끈 바 있다. 또한 2019년 6월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일자리 대토론회’에서 정부 일자리 사업 운영 방식(선발, 운영) 기준 완화와 재정지원 확대로 지방정부가 자체적으로 지역 실정에 맞게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자리를 통해 시민의 삶을 바꾸고, 차별과 소외 없이 시민 모두와 함께 웃는 광명시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실적에 연연하지 않는 진정한 사람 중심의 일자리정책을 펴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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