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 장애 청소년 성장 지원 ‘중랑사랑교실’ 운영 성료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장애 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 ‘중랑사랑교실’을 올해 일정에 따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20명의 청소년을 A·B 두 개 반으로 나눠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정서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구성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데 집중했다. 신체 프로그램으로는 난타와 음악줄넘기를 운영해 체력 향상과 협응력·집중력을 발달시키고, 미술과 제과제빵 등 정서 프로그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오는 9월 6일 청년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 ‘SOLO만 오산’ 1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교류 확대와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청춘남녀 만남행사`SOLO만 오산` 홍보 포스터.오산시는 9월 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오이도와 대부도 일원에서 미혼남녀 만남 행사 ‘SOLO만 오산’을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만 27세에서 39세 사이 미혼남녀 32명(남 16명, 여 16명)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교류가 아닌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년층의 만남 기회를 넓히고,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신뢰성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해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행사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전문가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1:1 바닷가 산책, 스피드 데이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새로운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직장인(자영업자·프리랜서 포함) 또는 오산시 소재 기업체 재직자 중 혼인 이력이 없는 만 1986~1998년생으로, 재직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상세)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참가자는 개별 안내된다.
‘SOLO만 오산’은 지난해에도 총 3회 운영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총 119명이 참여해 33쌍(66명)이 썸 매칭에 성공했고, 이 중 1쌍은 실제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특히 행사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5% 이상이 행사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77%는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얻었다고 답해 프로그램의 효과가 입증됐다.
이권재 시장은 “바쁜 일상과 사회적 환경으로 청년들의 만남 기회가 부족한 시대”라며 “이번 행사가 지난해의 성과를 이어 지역 청춘들이 건전한 만남을 통해 인연을 만들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따뜻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