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스타필드 시티 부천점과 만화도시화와 지속가능한 만화영상산업 협력 체계 구축과 발전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협약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역할은 ▲부천시 관내 활동 만화가(기업) 네트워크 제공 ▲부천시 관내 활동 만화 콘텐츠 활용 방안 제공 ▲부천시 관내 활동 만화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모집 및 제공 등이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점의 역할로는 ▲부천시 관내 활동 만화가(기업)의 작품 IP 상업적 활용 기회 마련 ▲만화 콘텐츠 활용에 대한 소요 예산 필요시 확보 및 집행 ▲만화 콘텐츠 활용 프로모션을 위한 온·오프라인 공간 마련 및 제공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9월 초 오픈하는 스타필드 시티 부천점을 만화도시 부천 관내에서 활동 중인 만화작가의 우수한 만화 콘텐츠를 프로모션하는 장소로 활용한다. 이를 위해 부천 관내에서 활동 중인 신진 만화작가를 대상으로 시상금 500만원의 만화 벽화 공모전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스타필드 시티 부천점은 오는 8월 14일부터 열리는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만화도시 부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협약식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이번 협약이 만화도시 부천의 만화가와 기업이 함께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사업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며 “작가의 창작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작품 홍보 프로모션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이를 지역기업과 각자의 전문영역에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