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8월 3일부터 17일까지 금천에코센터에서 6세 이상 가족 단위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금천에코교실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들이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해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가족단위 놀이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올여름 핫한 타이타이(천연염색) △우리가족 밥상과 기후변화 △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에너지 교실이 진행된다. 프로그램별 2회, 총 6회 운영한다.
‘올여름 핫한 타이타이’는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를 통해 자원절약 및 순환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8월 3일, 11일 실시된다.
‘우리 가족 밥상과 기후변화’는 8월 4일, 15일 시장놀이와 천연 재료로 쿠기 만들기를 통해 우리밥상과 기후변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에너지 교실’에서는 8월 10일, 17일 가족단위 프로그램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및 경주 △가족과 함께하는 에너지 보드게임 △미리 알아보는 녹색직업 △에코마일리지를 통한 에너지 절약 등을 진행한다.
한편, ‘금천에코센터’는 구가 구청사 안팎에 있는 자연에너지 발전시설과 친환경 체험시설을 활용해 2013년 전국 최초로 설립한 기후변화 대응 홍보․교육관이다. 이곳에서 매년 ‘반갑다! 금천에코교실’을 개설해 연 300회 이상의 수요자 맞춤형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8천여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환경문제와 기후변화에 대해 재밌게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녹색생태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