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시 체납관리단, 체납 징수와 복지사각지대 해소... 일거양득 효과 거둬
  • 이영선 기자
  • 등록 2019-08-06 14:00:52

기사수정
  • 체납관리단 5개월간 3,464명 실태조사 체납액 14억 자진납부

광명시 체납관리단은 지난 3월부터 소액체납자 13,214명을 방문하고 3,464명의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사진=광명시 제공)[서남투데이=강우영 기자] 광명시 체납관리단이 체납액 징수 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까지 발굴하며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징수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체납관리단을 운영해 왔으며 5개월간 소액체납자 13,214명을 방문하고 3,464명의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중 26명의 생계형 체납자를 일자리창출과와 복지정책과에 연계했으며 긴급복지 지원 1명, 사례관리대상자 지정 2명, 민간후원단체 연계 3명, 취업연계 3명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했다.


광명시 ○○동에 사는 소액체납자 B씨는 신부전증, 당뇨를 앓고 있어 소득이 없고, 배우자가 임시 강사로 얻는 수입으로 생활하고 있으나 생활비가 부족해 곤란을 겪는 상황에 체납관리단의 방문으로 긴급복지 생계비와 의료비, 자녀 희망나기 장학금 추천, 푸드박스(민간업체후원)를 지원받게 됐다.


체납관리단의 한 단원은 “체납 징수활동으로 광명시 성실납세자의 상대적 피해를 줄이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 며 업무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체납징수활동 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정과는 일자리창출과, 복지정책과와 협력해 지방세·일자리·복지에 관한 실용적 내용이 담긴 책자 3,000부를 제작·배포하고, 체납관리단에게 일자리·복지 안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2.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3. SKT, ‘AI 멀티엔진’ 시동… 韓 ‘텔코LLM’ 6월 출격 예정 통신 서비스를 잘 이해하는 똑똑한 ‘텔코LLM’이 이르면 오는 6월 선보인다.SK텔레콤은 5G 요금제, T멤버십, 공시지원금 등 우리나라의 통신 전문 용어와 AI 윤리가치와 같은 통신사의 내부 지침을 학습한 ‘텔코LLM’을 개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6월 중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텔코LLM’은 GPT, 클로드와 같은 범용...
  4. 오세훈 시장, 저출생시대에 ‘40만 서울 어린이 행복’ 챙긴다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
  5. 5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로 교통비 걱정 패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5월 1일부터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K-패스는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
  6. 수원 영통구에 `나혼자 사는 시민` 위한 거점공간 조성 수원시와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아이에이엠이 영통구에 수원시 1인가구 맞춤형 거점 공간을 마련한다. 두 기관은 지난 4월 29일 조스테이블 광교점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수원시 1인가구 쏘옥 패밀리 회원의 소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조스테이블 광교점에서 2인 이상 예약하면 커피 가격을 10% 할인받고, 공간을 사용할 수 있..
  7. 삼화페인트, 서울시립미술관 지원…문화예술발전 도모 삼화페인트공업은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세마인과 `서울시민 문화향유증진을 위한 문화예술발전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화페인트와 서울시립미술관후원회 세마인은 ▲문화예술 활성화 관련 사업 개발 및 공동운영 ▲문화예술 활성화 공동 홍보 ▲전시, 창작지원 등 각종 문화행사 지원 ▲협력모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