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장경희 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18일 수원여대 차보숙 총장을 방문해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4천여명의 재학생을 둔 수원여대는 오는 3월 2일 개강을 앞두고 ‘코로나19’의 대학 내 유입 차단과 학생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개강 1주차는 전면 휴강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감염증 확산 추이에 따라 추가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권선구는 △개학기 대학 내 코로나19 전파 차단방안 △학생식당, 기숙사 등 밀접접촉을 유발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방역방안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대학가 상권 살리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길영배 권선구청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지역사회에 사회경제적 복합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에 대응키 위해서는 기관 간의 협동대응이 필수적이다”며 “지역 내 대학교와의 위기대응 협업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