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위즈돔, 평창올림픽 기간 서울↔평창·강릉 무료 셔틀버스
  • 서남투데이
  • 등록 2018-01-25 16:16:02

기사수정
  •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중 1일 최대 30대 운행


▲ 무료 셔틀버스 노선도


서울시가 ㈜위즈돔과 손잡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서울광장과 평창·강릉 올림픽경기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평창e버스’를 운행한다. 


서울시는 모바일 기반 버스 공유(통근·셔틀버스 등) 플랫폼 운영사인 ㈜위즈돔(대표 한상우)과 24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과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을 오가는 관람객의 교통 편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셔틀버스 운행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온디맨드(On-Demand) 교통서비스 제공사업자인 ㈜위즈돔 측에서 서울시에 제안하고, 서울시가 출발장소, 주차·탑승대기 공간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면서 이뤄졌다. 차량을 비롯한 셔틀버스 운행 전반은 ㈜위즈돔이 담당한다. 


올림픽 경기 티켓이나 평창·강릉에서 열리는 문화올림픽 공연 티켓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으로 선착순 사전예약 후 탑승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며, 포털사이트에서 '평창e버스'를 검색하거나 직접 예약 사이트(http://www.ebusnvan.com)에 접속 후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무료 셔틀버스(31인승 최고급 우등버스)는 총 4개 노선으로, ▲서울발 강릉행(오전 9시 서울광장 출발) ▲서울발 평창행(오전 9시 30분 서울광장 출발) ▲강릉발 서울행(20시30분 안목카페거리 출발) ▲평창발 서울행(20시20분 월정사 출발) 로 운행된다. 사전 예약 현황을 고려해 1일 최소 10대∼최대 30대까지 운행한다.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승객 전원에게는 평창동계올림픽 안내책자와 서울시·강원도 관광책자 등으로 구성된 웰컴키트(welcome-kit)가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busnvan.com)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마지막까지 총력 지원한다는 목표로 ▲입장권 완판 지원 ▲공무원·제설차량 등 서울시 보유 인적·물적 자원 최대 투입 ▲대중교통, 영상·인쇄 매체 활용 막바지 집중홍보 등을 골자로 하는 '5대 특별지원대책'을 발표하고, 현재 가동 중에 있다. 


김종욱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관람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서울-평창간 무상 셔틀버스가 차질 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울시는 어려운 과정을 거쳐 유치한 국가적 행사인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막바지 총력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 김동연 지사 긴급 방문..."마지막 실종자 구조와 안전 점검에 총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 즉시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장 붕괴 현장을 찾아 마지막 실종자 구조와 주변 시설 안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2일 오후 5시 15분경 관세 협상을 위한 2박 4일 미국 출장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즉시 붕괴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구조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2. 문경복 옹진군수,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문경복 옹진군수가 18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인구감소 지역의 현실을 널리 알리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해, 전국 지자체·공공기관이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사회적으.
  3. 미추홀구,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 강화 위한 `통합사례관리 교육` 실시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14일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통합사례관리사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와 간호직 공무원의 역할`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간호직 공무원을 포함한 구와 동 통합사례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추진 중인 지역사회 돌봄 정책에 대한 이해를 ..
  4. 3월 ICT 수출 205.8억 달러…반도체·컴퓨터 중심 회복세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2025년 3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며 이 기간 수출이 205.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122.1억 달러로 6.8%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83.7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2월) 대비 수출 24%, 무역수지 48%의 큰 폭 상승세다.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
  5. 1주택자 재산세 특례 2025년까지 연장…서민 부담 완화 지속 행정안전부는 1주택자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적용 중인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를 올해도 연장하고, 인구감소지역 내 기업도시의 산업용 토지에 대한 재산세 분리과세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4월 15일부터 22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공정시장가액비율은 주택 공시가격을 바탕으로 재산세 과세표..
  6. 한덕수 권한대행 “미국발 통상전쟁, 마지막 소명으로 대응하겠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미국발 통상전쟁과 관련해 “그간의 통상 경험을 바탕으로 국무위원들과 함께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며 본격적인 협상 돌입을 선언했다. 한 대행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와 민간의 대응 역량을 총결집해 국익을 지켜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
  7. 산불 피해 입은 고운사 복원 지원 논의…산림청 등 유관기관 합동 점검 산림청은 최근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운사를 찾아 국가유산청, 의성군, 산림조합중앙회 및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사찰 복원 지원과 재해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현장 점검은 고운사 일대의 산불 피해가 문화재와 숲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 데 따른 긴급 대응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주요 논의 사항은 △2차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