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학자판기’ 설치 운영
  • 김미경 기자
  • 등록 2018-03-06 15:26:53

기사수정
  • 버튼만 누르면 문학작품의 명구절이 나와요!!


▲ 문학자판기


광명시는 버튼만 누르면 시, 수필, 소설 등 문학작품의 명구절이 인쇄돼 나오는 ‘문학자판기’를 생활권역별 5곳에 설치해 3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광명시 하안도서관은 일상생활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쉽게 독서할 수 있도록 ‘거리의 도서관’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 지하철역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한 바 있다. 올해에는 유동인구가 많고 대기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장소에 시민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독서할 수 있도록 문학자판기를 설치한다.


문학자판기는 2015년 프랑스에서 단편문학의 짧은 구절을 인쇄해 볼 수 있도록 개발돼 그레노블지역 8곳에 설치 시작으로 현재는 프랑스 전역 100여 곳의 공공장소, 기차역 등에 설치돼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2017년 서울 코엑스 국제도서전에 처음 소개됐다.


광명시는 생활권역별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설치장소로 지정하고 시청 민원실, 성애병원, 광명사회복지관, 청소년수련관과 광명동굴에 문학자판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광명동굴은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많은 사람들이 광명동굴에 와서 동굴관람과 함께 문학자판기를 통해 문학작품을 접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학자판기는 ‘짧은 글’ 버튼과 ‘긴 글’ 버튼 중 하나를 누르면 문학작품의 명구절이 인쇄돼 나오는 서비스로 윤동주 시인의 자화상부터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까지 소설과 시, 명언, 수필 등 1천여 편을 만날 수 있으며 매달 새롭게 작품이 업그레이드돼 서비스할 예정이다.


서준희 하안도서관장은 “지하철역 스마트도서관에 이어 문학자판기 설치로 공간과 시간을 막론하고 언제 어디서든 시민이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도서관이나 책을 가까이 할 수 없는 여건의 시민들께서 광명시가 제공하는 문학자판기와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자투리 시간이나마 책 읽는 재미에 빠져 보길 바란다”고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href="../news/view.php?idx=29989&stx=%ED%8F%90%EC%A7%80" style="font-weight:;">인크루트, 면접으로 알아보는 MBTI 테스트 제공 05-17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운영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5월 13일(월) 오후 3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상황 등 시스템 운영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고지를 위한 준비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고 차관은 지난 5월 9일에도 용인특례시청 세정..
  2. 건설자재 업계와 소통과 협력,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열한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건설경기 회복과 자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건...
  3.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13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가 5월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
  4.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
  5. 행안부, ‘낡고 오래된 지방규제’ 일제히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조례나 규칙 속에 있는 규제 중 시행한 지 오래되어 사문화된 지방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5월13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4 지방규제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방규제 약 4만여건에 대해 전수조사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
  6.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관광객 유치 총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7.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13일~22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서울시는 이달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리버버스&rsq...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