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재활용품 나눔 활성화를 위한 ‘2018 녹색장터’ 운영자를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
‘녹색 장터’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사고팔거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나눔 장터이다.
현재 재활용품 나눔 장터를 운영 중이거나 운영하고자 하는 주민 또는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녹색장터 참여자는 사업추진 기간인 오는 4월부터 10월 사이에 3회 이상 장터를 운영하고 해당 장소 장터에 참여하게 될 판매자가 30팀 이상이 돼야 한다.
녹색장터 운영자는 1회당 1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구청에서 실시하는 교육이나 회의에 참석해 다른 운영자들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녹색장터 운영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각 동 주민센터 또는 금천구청 청소행정과(11층)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유병소 자원순환팀장은 “올해 녹색장터는 단순히 재활용품을 사고파는 장터의 역할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해 주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며, “자원재순환과 환경보호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