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지역중심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2020년도 일자리창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동작구는 민선6기부터 실시해 온 일자리창출 사업의 성과와 지역의 인구변화, 고용동향, 산업구조 등을 분석해 올해 ‘내 일(My Job)이 있는 경제도시 동작’을 비전으로 공공부문 128개 사업 1만 5274명과 민간부문 6개 사업 1826명 등 134개 사업, 1만 7100명의 행복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일자리창출 ▲맞춤형 일자리 활성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미래일자리 창출기반 마련 등 4대 핵심 추진전략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올해 ‘일자리경제국’을 신설하고 ‘생활경제과’를 ‘경제진흥과’로 개편해 양질의 일자리 확충, 지역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의 힘을 키우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추진했다.
먼저,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역 고용정책을 추진한다. 노량진 wel센터 등 공시생 진로전환을 통한 청년층 취업지원 사업을 펼치며, 관내 대학교 등과 협력해 일자리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또한, ▲2030 맞춤형 취업지원사업 ▲청년일자리센터 운영 ▲어르신일자리센터 설치‧운영 ▲취업‧창업 박람회 개최 등을 실시해 지역적 특성과 청년‧여성‧어르신‧장애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육성 지원과 사회적경제기업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한다.
이밖에도 ▲동작 직업교육특구 미래유망 일자리 발굴 ▲미래 유망직종 취업교육을 통한 차세대 핵심인재 양성 ▲청소년 창의혁신 체험공간 조성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등으로 미래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한다.
조진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우리구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일자리 걱정이 없는 도시, 동작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