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창업기업 사업화자금 지원과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는 창업3년 이내의 초기창업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테크노파크(창업지원센터), 인천대학교(창업지원단), 인하대학교(창업지원단)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3개 기관은 올해 기관별 18억27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약 21억원의 사업비로 창업기업 사업화자금 지원과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시는 4차 산업혁명,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부응하는 선도도시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혁신성장 전략과 역량 집중이 필요하다.
우수한 창업 인프라를 보유한 창업지원기관이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대응사업비를 지원하고, 선정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공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스타트업에게 효과적인 창업지원이 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급변하는 창업 환경 속에서 인천시 기술창업 신설법인 수가 4년 연속 증가하는 등 창업생태계 활성화의 긍정적 신호가 많이 있다”며 “관내 창업지원기관들과 협력하여 인천시 창업지원정책의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속에서 ‘코로나 맵’, ‘마스크 알리미’,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등 벤처‧스타트업의 신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며 “인천 경제의 지속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 할 수 있는 스타트업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