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오는 25일까지 '2020년 청년 씨앗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씨앗프로그램은 본인이 하고자 하는 창업 아이디어 혹은 창작 활동이 경제 활동 및 창업‧창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보조금 지원 사업이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6개 청년(예비)창업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그중 현재 12개 참여자가 창업해 기업 활동 중에 있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만 39세 미만)으로 창업아이디어 혹은 기술(제품‧콘텐츠 제작 등)을 보유하고 창작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초기창업자다.
실행 보조금은 시제품 개발을 위한 재료비 및 제작비, 컨설팅 비용, 홍보비 등 프로젝트에 필요한 비용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 이내(자부담금 10% 부담)의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창업 관련 교육 및 창업 준비 공간(경기청년협업마을內 오픈데스크)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0로 어려움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대상자를 전년 대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모집·신청에 대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모집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경기청년협업마을 카카오톡 채널 혹은 청년청소년과로 하면 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청년들이 다양한 창작, 창업 활동을 시도해나가면서 자발적인 진로선택과 삶의 방향성을 찾아 자립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