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흥시, 인공지능·사물인터넷 활용해 안개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추진
  • 오현택 기자
  • 등록 2020-05-18 11:41:39

기사수정
  • 해양 클러스터·스마트시티 등 연계 방안도 모색 예정

시흥시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안개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안개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에 나선다.


앞서 시흥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에서 추진하는 '2020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 신규과제 공모에 환경과학기술 컨소시엄의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지난 4월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과제지원금 5억7000만원과 민간부담금 2억1000만 원 등 7억8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IoT‧AI 기반 안개탐지 및 스마트 관제서비스 검증 사업의 실증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추진되는 '안개 탐지 및 스마트 관제 시스템'은 IoT 기반의 광산란 센서 및 시정센서를 안개 발생 위험지역 및 주요 관측 영역에 집중 설치하고, 딥러닝 기반 안개탐지 및 예측모델 분석기술 활용을 통해 생산된 육상 및 바다 안개 탐지‧예측 자료를 제공하는 지능형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GIS기반의 안개 위험 관제 시스템을 웹과 모바일 앱으로 개발, 시민 안전을 위한 정보 제공과 시의 다양한 정책에 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흥시에서 추진하는 '시화 MTV를 거점으로 한 해양 클러스터 조성', 국가의 핵심적인 사업으로 시가 실증도시로 참여 중인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와의 체계적인 연계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본 서비스를 통해 해양 클러스터 및 스마트시티 연계‧확장, 상습 안개발생 주요도로의 안개위험 및 예측 정보 생산‧서비스 실증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차관,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운영상황 점검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5월 13일(월) 오후 3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차세대지방세입시스템 운영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상황 등 시스템 운영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고지를 위한 준비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한편, 고 차관은 지난 5월 9일에도 용인특례시청 세정..
  2. 건설자재 업계와 소통과 협력, 자재수급 안정화 방안 모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서울에서 건설자재 업계와 열한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자재인 골재, 레미콘, 시멘트, 철강업계를 비롯한 건설업계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 건설경기 회복과 자재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건...
  3. 행안부 소속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 13일 출범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미래위)’가 5월 1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
  4. 공공 사전청약 제도적 한계 고려, 신규 시행 중단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고,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제도 도입 초기인 ’21.7월~’22.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으나,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
  5. 행안부, ‘낡고 오래된 지방규제’ 일제히 정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조례나 규칙 속에 있는 규제 중 시행한 지 오래되어 사문화된 지방규제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5월13일부터 올해 말까지 ‘2024 지방규제 일제정비’ 기간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방규제 약 4만여건에 대해 전수조사하여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다.각 지자체는 자체 정비계획을 수립하...
  6.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의료 관광객 유치 총력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제 의료관광 허브 도시 구현에 나선다.구는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지정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뤘지만, 코로나19 이후...
  7. ‘한강 리버버스’ 명칭 공모…13일~22일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시가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오는 10월 한강에 선보이는 수상 교통수단 ‘한강 리버버스’의 새로운 이름을 짓는다.서울시는 이달 13일(월)부터 22일(수)까지 10일 동안 ‘한강 리버버스’에 대한 명칭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연령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리버버스&rsq...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