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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민관합동 다중이용시설 특별 점검 실시
  • 오현택 기자
  • 등록 2020-05-20 09: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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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경찰 등 투입해 '경기도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행 여부 점검

안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대상 민관합동 특별 점검에 나섰다. (사진=안산시 제공)

안산시가 클럽 등 밀폐된 다중이용시설 등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민관합동 특별 점검에 나섰다.


경기도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모든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오는 24일까지 클럽, 룸살롱 등 모든 유흥주점, 일반음식점(콜라텍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및 이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과 함께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지역 내 클럽 등 유흥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닷새간 관내 클럽 6개소, 유흥주점 398개소 등 404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118명·경찰 35명 등 153명을 투입해 '경기도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행 여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위반업소 2개소가 적발돼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시와 관계기관 등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공무원 46명, 경찰 24명 등 70명을 동원해 집중점검을 이어가는 한편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상황도 함께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는 관내 음식점, 카페, 다방, 미용업 등 9750여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공무원, 외식업지부, 소비자위생감시원 등 54명이 26개반을 구성해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주말이었던 지난 16~17일에는 주요 결혼식장 4개소를 찾아 마스크 착용, 간격 유지, 발열체크, 참석자 명단 작성 여부 등을 체크하고 시민과 업소 측의 세부수칙 준수를 독려했다.


이 밖에도, 공공건축물 시설공사 근로현장 5개소에 대해 근로자 현장 투입 전 체온 측정 실시, 하루 1회 현장 및 사무실 정기 방역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근린공원의 관리소, 화장실, 운동기구 등도 매일 2회 이상 방역 소독 실시 및 소독 용품 비치를 통해 생활 속 거리두기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계속해서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업소 이용객과 시민,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인 만큼 영업주들의 양해를 바란다"며 "시민들께서도 방역 수칙을 안 지키는 업소는 이용하지 마시고 생활 속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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