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래통합당 당선인 워크숍...“한국당과 조건없이 이달 내 통합”
  • 안정훈 기자
  • 등록 2020-05-21 18:55:21

기사수정
  • 배현진 통합당 원내대변인 “통합 위한 전국위원회 개최 즉시 준비”

배현진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했다. (사진=김대희 기자)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미래통합당이 당 진로를 정하는 워크숍을 마친 후 미래한국당과 조건없는 통합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통합당 총선 당선인 84명은 국회 본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 모여 당 쇄신 등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엔 총선 패배 극복을 위한 당 전략 컨트롤타워 수립 방안과 선거 패인으로 지적된 중도층 포섭 방법, 청년 세대와의 동행 등을 논의했다.

 

배현진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통합을 위한 전국위원회 개최를 즉시 준비하겠다”며 통합 의지를 강조했다.

 

배 대변인은 “지난 총선에서 우리 통합당은 비례정당의 길을 고육지책으로 선택해야 했다”며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와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한 후 “당선자 여러분의 능력은 통합시 더 빛을 발할 것이며, 그래서 통합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통합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날 오전 염동열 미래한국당 사무총장은 통합 가능성에 대해 5월 내로는 물리적으로 힘들다는 뜻을 통합당에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배 대변인은 “미래한국당 당선인 전원이 29일까지 합당 촉구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의 회동에 대해선 “정해진 건 없지만 언제든 회동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네시스, `블룸타니카: 자연과 혁신이 만나는 곳` 전시 개최 제네시스 브랜드가 세계적 플로럴 아티스트 제프 리섬(Jeff Leatham)과 함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제네시스는 오는 6월 9일(일)까지(현지시간 기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블룸타니카: 자연과 혁신이 만나는 곳(Bloomtanica: Where Nature Meets Innovation)’ 전시회를 개최한다..
  2. 한국전력, 삼성전자와 전력설비 운영기술 협력 MOU 체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삼성전자와 5월 23일(목)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전력설비 운영분야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한전과 삼성전자는 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설비 상태평가 및 진단기술 △고장 예방사례 △예방진단 신기술 적용 및 운영 경험 등을 긴밀히 공유하고 안정적 전력 인프라 운영을 위해 ...
  3. 광명시, 도서관에서 전업 작가의 꿈을 펼치다 광명시는 글쓰기와 출판에 관심이 많은 시민의 문예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도서관에서 `시민 작가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최근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남기고 일상과 삶의 경험을 책으로 출판하는 활동이 주목받는 가운데, 글쓰기에 관심은 많으나 체계적인 방법을 몰라 망설이는 시민들...
  4. 연수구, 장애인체육회 설립 위한 실무 절차 돌입 연수구는 지난 21일 연수구장애인체육회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하며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실무 절차에 돌입했다.이날 위촉된 설립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장애인 관련 기관 및 단체 대표, 장애인 등록 기업 대표, 체육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오는 6월부터 3개월 동안 연수구장애인체육회의 공식 출..
  5. 산업부, 미국 무역법 301조 발표에 따른 우리 업계 영향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의 대중(對中) 관세 인상 조치 발표와 관련하여 양병내 통상차관보 주재로 24일 반도체·태양광·철강 업계의 영향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6일 개최된 전기차·배터리 업계 간담회에 이어 반도체·철강 등 대중(對中) 관세 인상 대상 품목과 해당 품목의 수..
  6. 정부, 26조 원 규모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 추진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월 9일 거시경제·금융시장 현안을 주제로 열린 ‘제1차 경제이슈점검회의’에 이어서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관련 현안,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 등을 논...
  7. 정부, 국익 극대화 위한 통상정책 로드맵 논의 정부는 보호무역주의가 고착화되고,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통상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제안보를 굳건히 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3년간의 통상정책 청사진이 담긴 `통상정책 로드맵`을 논의했다.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5월 24일(금)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