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작구, 지역 내 복지시설 단계적 운영 정상화
  • 이유진 기자
  • 등록 2020-05-26 09:55:10

기사수정
  • 코로나19 대비 3단계로 구분해 운영 시작···안전체계 강화해 일부 프로그램 재개

동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월부터 중단했던 지역 내 복지시설을 단계적으로 운영 정상화한다. 사진은 동작구 복지시설 단계적 운영재개에 따라 사회복지방역단이 대방종합사회복지관 내 시설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작구)동작구가 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이 중단됐던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와 장애인복지관 3개소에서 일부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 

 

동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월부터 중단했던 지역 내 복지시설을 단계적으로 운영 정상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작구는 지역 내 복지시설의 코로나19 대비 안전체계를 강화하여 유형별 3단계로 구분해 운영에 들어간다. 

 

1단계로 지난 25일부터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와 장애인복지관 3개소 등 25개소 일부 프로그램에 한해서 운영을 재개했다. 

 

우선 마스크 착용, 의자 간격 최소 1m 유지 등 일상 속 방역지침을 준수할 수 있는 비활동성 10명 미만 소규모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방역지침이 생활화되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시작한 이후, 상황에 따라 다음 달 8일부터는 비활동성 20명 내외 중규모 프로그램과 경로식당 운영하고, 오는 7월부터는 활성동 중규모 프로그램과 필수행사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2단계 시설인 노인복지관 3개소와 3단계 시설인 경로당 139개소 및 어린이집 210개소는 정부·시 별도 지침에 따라 재개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복지시설 운영재개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개인 및 시설방역 기본 수칙 준수 여부, 유관기관 협조 및 비상운영체계 구축, 방역관리자 일일상황 점검 여부 등을 확인한다.

 

복지관 이외 노들나루공원 내 체육시설 및 노량진근린공원 등 공원 내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 실외체육시설 21개소가 개방 중이며, 동 주민센터의 자치회관 및 동작시설관리공단 내 체육시설은 7월 개강을 준비 중이다.

 

한편 동작구는 하절기 종합사회복지관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대상은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이며, 내달 19일까지 시설 자체점검 및 복지정책과 현장 확인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내용은 ▲안전계획 수립 ▲안전교육·훈련 실시 ▲책임보험 가입 여부 ▲소방·전기·가스 안전관리 ▲재난대응대책 ▲감염병 관리대책 등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됐던 주민들의 삶과 일상이 복지관 등 공공시설 운영재개를 통해 회복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시설 이용 시에는 개인위생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세훈 시장, ‘한강 런’으로 추석 연휴 마무리… 시민과 새벽 달리며 소통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시민 100여 명과 함께 한강을 달리며 두 번째 러닝 번개 행사 ‘한강 런’을 진행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7시, 반포 세빛섬을 출발해 잠원한강공원과 압구정 한강버스 선착장을 거쳐 다시 세빛섬으로 돌아오는 5.5km 구간을 시민들과 함께 완주했다. 약 40여 분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2.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
  3. 양천구, 고품격 평생학습 강좌 `양천 지식 브런치`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진이 직접 출강하는 고품격 교양 프로그램 `양천 지식 브런치`를 오는 10월 말부터 7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양천 지식 브런치`는 2023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진흥을 위...
  4. 화웨이, 지능형 혁신 위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 출시 발표 화웨이가 ‘종합 교통 및 물류를 위한 디지털·지능형 기반 구축’을 주제로 열린 화웨이 커텍트 2025(HUAWEI CONNECT 2025) 교통 서밋에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을 공개했다. 마웨(Ma Yue) 화웨이 부사장 겸 스마트 교통 BU CEO는 “화웨이는 기술 혁신에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으며, 통신 네트워크, 컴퓨팅 파워, 인공지능, 인재 육성 분야에서 공동 ...
  5.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검단구 임시청사 모듈러 공장 방문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강범석 서구청장이 지난 2일 검단구 임시청사 모듈러 제작 공장(당진)에 방문해 제작된 모듈러를 직접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2026년 7월 검단구 개청에 따라 검단구 임시청사는 서구 당하동 1325일대에 모듈러 임차 방식으로 약 22,000㎡ 규모의 구청사, 의회 및 보건소가 설치될 예정이다.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
  6. 인천시교육청,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2022년 시작 이후 매년 이어져 올해로 4회를 맞았으며, 인천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이 함께하는 전국 유일의 세계시민교육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올해는 `읽걷쓰를 품고 세계로`를 슬...
  7. 정부 “부동산 추가대책 발표 여부, 정해진 바 없다” 정부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부동산 추가대책 발표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정부는 10일,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부동산 정책 관련 내용과 관련해 “부동산 대책 발표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한겨레 등이 ‘정부가 이르면 다음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