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대림3동주민센터가 (사)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에서 기탁한 선풍기 70대를 폭염 취약계층 및 경로당에 전달했다.
(사)대한교통장애인협회에 따르면 명품한의원 후원으로 저소득 가정 및 어르신을 위한 선풍기를 기탁했다.
대림3동주민센터는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된 저소득, 장애인 가정 50가구에 선풍기를 1대씩, 대림3동 소재 경로당 10곳에는 선풍기를 2대씩 전달할 예정이다.
(사)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 송병헌 회장은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나눔을 통해 이웃들이 쾌적하게 여름을 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는 교통 장애인의 복지와 권익 향상에 앞장서는 비영리단체로, 교통 장애인과 그 가족을 비롯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 ▲물품 나눔 ▲교통안전교육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시원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