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영등포전통시장 중앙 노점을 일제 정비했다.
영등포구는 ‘타운홀 미팅’, 상생발전협의회 회의 등을 통해 영등포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하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노점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0월 시장 입구인 남문의 중앙 노점상을 시장 통로 가장자리로 일제히 이동시키고 개방성을 확보했다. 올해 5월에는 시장 중앙 통로 약 110m에 이르는 2열 노점상들의 숫자와 규격을 질서 있게 정비하여 1열로 축소 배치했다.
오는 7월 기존 노점 매대를 신규 디자인 매대로 교체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오랜 기간의 대화와 소통으로 영등포전통시장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이끌어냈다”며 “시장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