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청소년에게 온라인으로 진로상담을 제공한다.
영등포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청소년에게 가정에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영등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손잡고 ‘온라인 실시간 직업인 멘토링, 나비 LIVE’ (이하 나비 LIVE)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유튜브(YouTube) 플랫폼을 활용한 ‘나비 LIVE’는 분야별 직업인 멘토의 라이프 스토리를 들으며, 실시간으로 직업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인터뷰 형식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학생들은 인기 직업에 종사하는 현직자로부터 직업 소개, 장단점 등과 함께 진로에 대한 진솔한 조언도 들을 수 있다.
구는 올해 5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성우’, ‘메이크업아티스트’, ‘마술사’, ‘쇼핑호스트’ 순으로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했다.
지난 17일에는 ‘경호원’ 편을 방송했고, 24일에는 ‘승무원’ 편이 방송된다. 오는 7월에는 9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나비 LIVE’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강 신청도 이곳에서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부각된 비대면 교육 방식을 적극 도입해 온라인 진로교육 서비스 ‘나비 LIVE’를 운영하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 미래설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