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중앙도서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임시 휴관 기간 시민들의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북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야간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북 테이크-아웃 서비스'는 이용자가 미리 신청한 도서를 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전전일 오후 6시부터 전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한 뒤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서 수령이 가능했다. 하지만, 직장인 등 평일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30일부터 화요일, 목요일은 오후 9시까지 도서를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방법은 도서관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를 예약 신청한 후 예약일에 도서관 입구에서 도서를 수령해가는 방식이다. 타도서관 소장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
한편, '북 테이크-아웃' 서비스는 코로나19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도입된 비대면서비스다. 리모델링 중인 대야어린이도서관을 제외한 시흥시 공공도서관 10개관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