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 4일 5060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코딩(스크래치 프로그래밍) 기초과정을 개강했다.
센터는 올해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코딩(Coding)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급증하는 교육 수요에 맞춰 기초과정을 개설했다. 수강생들은 하반기에 진행될 심화과정 교육을 마친 후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딩이란 컴퓨터와 소통하는 언어로 컴퓨터에서 동작하는 코드(Code)를 작성할 수 있는 언어를 말하며, 스크래치는 8세 이상의 어린이들이 쉽게 프로그래밍할 수 있도록 개발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로 알려져 있다.
수강생 모집에는 총 38명의 베이비부머가 참여해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2명이 선발됐다. 정교사 자격 보유자가 많아 심화과정 수료 후 일선 학교에서 방과 후 교사 등으로 채용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